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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와 함께하는
시민의 힐링공간
백운호수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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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추천도서/인기도서/신착도서

책읽는의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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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숲의 생태계
위베르 리브스, 넬리 부티노 [공]글 ; 다니엘 카자나브 그림 ; 문박엘리 옮김/생각비행/2022
“숲 생태계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즐거운 여행”

프랑스에서 가장 사랑받는 천체물리학자 위베르 리브스가 숲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는 책을 펴냈다. 전작인 《생물의 다양성》, 《바다의 생태계》로 지구의 모든 생명이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으며 지구의 미래가 바다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쉽게 설명해주었던 저자가 숲 생태계를 탐사하는 즐거운 여행을 제안한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숲 생태 탐사를 통해 인류의 기원을 통찰하고 숲의 놀라운 생명력을 확인한다. 아울러 숲 생태계를 이루는 식물과 동물의 다양성을 우리가 왜 보호해야 하는지, 산림 훼손이 지구온난화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등을 그래픽노블 형식을 빌려 알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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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이상한 물고기 : 환경 생태 감수성
나오미 존스 글 ; 제임스 존스 그림 ; 김세실 옮김/을파소(북이십일)/2022
《아주 이상한 물고기》는 우리 아이들의 환경 생태 감수성을 자극하고, 건강한 환경 의식을 일깨워 주는 그림책입니다. 어느 날 바닷속을 헤엄치던 꼬마 물고기는 어딘가 다르게 생긴 이상한 물고기를 발견합니다. 말 없이 고개만 까딱이는 이상한 물고기가 자신의 생명을 위협하는 플라스틱 쓰레기라는 사실을 알리 없는 꼬마 물고기는 가족을 찾아 주기 위해 함께 길을 떠납니다. 그 과정에서 아무렇지 않은 듯 플라스틱 면봉을 꼬리로 감싼 해마와 그물에 다리가 엉킨 문어 그리고 비닐봉지를 입에 물고 있는 거북을 만나게 됩니다. 우리가 손쉽게 쓰고 버린 플라스틱과 비닐봉지로 인해 고통받는 바다 생물들의 모습을 아주 덤덤하게 표현했습니다. 단순히 환경 오염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환경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실천을 요구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로 인해 달라진 바다 생태의 모습을 인지하고, 바다를 보호하는 것이 곧 우리의 삶을 지키는 것임을 깨닫게 합니다. 《아주 이상한 물고기》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은 자연스레 환경 보호 실천을 위한 내적 동기를 가지고, 환경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하고 행동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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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를 지키는 아이들을 위한 안내서 = A children's guide to the ecosystem and environment
김남길 글 ; 이리 그림/풀과바람/2024
지구는 살아 있습니다.
수많은 생명체가 생태계를 이루며 살아갑니다!
이 지구를 지키는 첫 번째 방법은 지구 생태계를 공부하는 것!

브라질 산타카타리나 대학 연구진이 최근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 열대 우림이 지구 온난화, 가뭄, 삼림 벌채, 기후 변화 등의 영향으로 2050년에는 생태계 복원이 불가능한 ‘전환점’을 맞아 급격히 붕괴할 수 있다고 해요. 지구에서 생물 다양성이 높은 생태계 중 하나인 아마존 열대 우림이 무너진다면 지구와 동식물, 그리고 인간은 괜찮을까요?
《생태계를 지키는 아이들을 위한 안내서》는 거대하고 복잡한 지구 생태계의 구조와 원리, 현상을 어린이를 위해 알기 쉽게 담아낸 지구 생태계 안내서입니다. 생태와 환경의 기본 개념에서부터 생태계 균형과 적응, 순환, 인류를 위협하는 환경과 생태 문제,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 등 환경과 생태에 관한 여러 이야기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입체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지구는 살아 있습니다. 수많은 생명체가 생태계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고, 사람도 지구 곳곳에 보금자리를 만들어 함께 살아요. 동식물이 살아가는 자연 생태계와 사람이 사는 공간을 합친 것이 ‘환경’입니다. 환경은 이 세상의 모든 것과 맞물려 있어요. 생태계와 환경은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죠.
이 책에는 생태계와 환경을 살리는 여러 정보와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지구를 탐험하듯 지구 생태계 곳곳을 살펴보는 사이, 지구와 자연 현상에 관한 궁금증까지 시원하게 풀 수 있습니다. 그사이 독자는 모든 생명체가 유기적으로 얽혀 있는 지구 생태계를 더 깊이 이해하고, 더 많이 사랑하게 될 겁니다. 건강한 지구를 만들려는 어린이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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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지구가 안녕하면 좋겠어! :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꾸는 생태시민으로 살아가는 법
정다빈 ; 권성희 ; 이해인 지음/맘에드림/2024
우리의 일상에 깊이 스며들어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데 기여하는 존재들이 있다. 하지만 우리는 고마움은커녕 그들의 존재 자체도 인식하지 못한 채 살아간다. 지금이라도 이 모든 존재의 소중함을 깨닫고, 그들의 관점에서도 세상을 다시 바라보며 평화로운 공존을 꾀하는 것이 바로 생태전환교육이자 생태시민교육이 지향하는 바일 것이다. 이 책은 생태시민이라면 반드시 마주해야 할 여러 가지 진실들을 담았다. 또한 지구에서 살아가는 모두가 안녕하기를 바라는 마음가짐으로 작은 것부터 차근차근 발걸음을 내딛도록 용기를 북돋는다. 먹거리, 옷, 플라스틱,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 에너지의 5개 장에 걸쳐 오직 인간의 편리와 이익 추구의 관점만 고집하는 데서 벗어나 지구 생태계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문제해결 방법을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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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나는 생태 시민입니다
공윤희 지음/창비교육/2024
자기 권리를 지키며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고 싶은
‘생태 시민’을 위한 환경 지침서

이 책은 우리 일상에 밀접한 8가지 환경 문제를 선정하여 생태계와 인간 사이의 긴밀성을 다각도로 보여 준 뒤, 사회에 필요한 법과 정책이 마련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안내하는 청소년 교양서다. 기존의 환경 관련 교양서들과 달리 ‘생태 중심주의’와 ‘인권’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한편, 일상적 실천뿐 아니라 대사회적 행동을 강조한다.
환경을 바라보는 시각은 오랫동안 보존과 개발, 두 가지로 나뉘어 왔다. 하지만 두 관점이 대립하는 동안 지구에는 환경 오염, 생물 다양성 파괴, 기후 변화라는 삼중 위기가 닥쳤다. 이에 유엔은 ‘깨끗하고 건강하며 지속 가능한 환경에 접근할 권리’를 보편적 인권으로 선언하여 생태계 파괴가 시민의 권리를 해치는 행위임을 전 세계에 알렸다. 저자는 우리나라 또한 환경 문제를 생태 중심주의적 관점으로 바라보면서 인권 보장에 역점을 두고 이를 해결해 지속 가능한 터전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역설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업과 정부가 앞장서야 하는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목소리만이 무책임하고 방관적인 기업, 지자체, 정부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자신뿐 아니라 타인과 사회, 동물과 식물을 위해 일상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사회 변화를 촉구하는 주체적인 ‘생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여러 교육 및 실천의 장에서 이 책은 많은 독자에게 변화된 시대에 걸맞은 앞선 통찰과 행동으로 기후 변화에 대응하도록 돕는 훌륭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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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시민을 위한 동물지리와 환경 이야기
한준호 외 지음/롤러코스터/2024
인류세 시대 생태시민을 위한 지속가능한 지리 교양서
인간과 동물의 올바른 관계를 찾고 내일의 지구환경을 그려본다

2022년에 출간하여 청소년 교양서의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은 《세계시민을 위한 없는 나라 지리 이야기》를 쓴 ‘최지선’(최선을 다하는 지리 선생님 모임)의 선생님들이 2년 만에 내놓은 책으로, 최근 세계적 관심의 대상이 된 동물과 환경을 주제로 다루었다. 인간과 함께 지구에서 살아가는 또 다른 존재인 동물은 어떻게 현재에 이르게 됐으며, 기후변화로 인해 하루하루 바뀌어가는 시대를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까? 현장에서 지리를 가르치고 있는 여섯 명의 지리 교사들이 기후변화 시대에 주목해야 할 동물 18종을 골라, 지리적 시선을 통해 동물들의 역사와 생태, 현재의 모습을 살펴보고, 환경을 보호하면서 생태계 안에서 인간과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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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들려주는)씩씩한 말
김종원 글 ; 나래 그림/상상아이(상상아카데미)/2024
학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필사 열풍을 일으킨 《나에게 들려주는 예쁜 말》 후속작이 출간되었습니다. 시리즈 누적 10만 부 베스트셀러인 〈김종원의 예쁜 말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친구에게 들려주는 씩씩한 말》은 친구들과 관계를 형성하는 아이들에게 용기와 배려, 자신감을 줄 수 있는 말을 전합니다.
아이들이 ‘친구에게 자신의 감정을 전하고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세상을 배우는 첫걸음이니까요. 아이가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하고 친구도 존중할 줄 아는 사람으로 자랄 수 있도록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씩씩한 말을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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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친구
김복태 지음/보림/2021
서로 다른 친구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즐거운 세상!
영유아 개념 그림책 《친구 친구》

서로 다른 친구들과 함께하는 하모니
엉금엉금 거북이와 깡충깡충 토끼. 빠르기는 다르지만 함께 뛰는 세상은 또 다른 즐거움이 있어요. 큰 코끼리, 작은 다람쥐, 크기는 달라도 같이 넘는 줄넘기는 기쁨이 두 배! 까만 곰, 하얀 곰, 몸 색깔은 달라도 쿵더쿵쿵더쿵 같이 타는 시소는 행복해요. 물고기가 맛있는 고양이, 당근이 맛있는 당나귀, 좋아하는 음식은 달라도 오순도순 모여 먹는 맛은 최고! 모습과 생각, 취향이 서로 달라도 같이 노는 즐거움은 언제나 새로운 세상을 만들지요.

아기 때부터 다른 존재의 개념을 인지하고 놀이처럼 배워요
아기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략 7개월 전후 본격적으로 그림책에 반응하기 시작합니다. 이 시기 부모와 활발한 상호 작용을 통해 세상을 알아 가지요. 세상은 다양하고 나와 다른 친구들이 많다는 사실을 아기 때부터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알려 주어요. 아이가 자라면서 편견 없이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거예요.

다채로운 색감은 아기들의 감성을 풍요롭게 해요
아기는 태어나면 흑백만을 인지할 수 있다가 점점 색깔의 세계에 눈을 뜹니다. 이 세상은 무수하고 찬란한 색들로 가득 차 있지요! 《친구 친구》 는 편안한 파스텔 톤으로 아기들이 편안하고 안정감 있게 그림책을 볼 수 있지요. 두 박자 구조의 이야기마다 색감이 자연스럽게 변해서 아기들이 이야기의 흐름 변화를 바로 알아차릴 수 있어요. 세상을 살아가는 중요한 개념을 즐겁고 재미있게 영유아기 때부터 배워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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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아지트
김흰돌 지음 ; 모차 그림/뜨인돌어린이/2024
저마다 다른 색을 가진 아이들이 우정을 쌓아 가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아름답게 그려 낸 다섯 편의 동화를 묶은 단편 동화집.
친구가 있기에 갈 수 있는 곳들이 있다. 낯선 빵집의 신비로운 문을 통해 그리운 곳으로 갈 수도 있고, 소중한 친구를 위해 용감하게 두려운 곳으로 들어갈 수도 있다. 가족이자, 단짝 친구가 될 동물을 데리러 멀리 갈 수도 있고, 친구와 오해를 풀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과거로 갈 수도 있다. 그리고 소중한 친구들과 영원히 추억할 아지트로도 언제든 갈 수도 있다.
우정과 추억이 없다면 소중하고 그리운 공간도 없을지 모른다. 함께여서 더욱 반짝이는 순간이 가득한 《우리들의 아지트》로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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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여름 크리스마스
박현경 글 ; 안은진 그림/길벗스쿨/2024
“언젠가는 내 이야기를 만화로 그릴 거야.”_준오
“엉뚱하고 허술해도 괜찮아. 우리다운 게 중요하지.”_찬주
“부모들은 청개구리 같아. 왜 그렇게 우리 마음을 모를까.”_민성
“엄마랑 동생이랑 우리 셋이 행복하게 살고 싶어.”_나율

어린이와 청소년, 그 어중간한 경계에 선 우리들,
아슬아슬하고 불안해도 우리답게 살기로 했다!

일 년 만에 엄마와 함께 살게 된 6학년 준오가 자신을 응원해 주는 친구들을 만나면서 꼭꼭 숨겨 두었던 속마음을 꺼내고, 엄마와 묵은 갈등을 풀어 나가는 가슴 따뜻한 동화다. 오해가 쌓이지 않게 자기 생각을 말로 전하고, 상대의 행동만 보고 의도를 곡해하지 않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우치게 하며 소통의 가치를 이야기한다. 어린이라고 하기엔 철이 든 것 같고, 청소년이라고 하기엔 아직 어색한 6학년 아이들의 고민을 솔직 담백하게 그렸고, 갈등을 건강하게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담아 내 비슷한 상황에 놓인 어린이 독자들에게 위로가 되어 줄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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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둘도 없는 반짝이 신발
제인 고드윈 글 ; 안나 워커 그림 ; 신수진 옮김/모래알/2018
“엄마는 쓸모없다고 말하지만, 난 버릴 수 없어요.”
나만의 ‘예쁜 쓰레기’를 간직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

초등 2학년 1학기 국정 국어 교과 가권 수록 작품 《세상에 둘도 없는 반짝이 신발》은 남들 눈에는 쓸모없어 보일지라도 자기 마음에 쏙 드는 물건을 소중하게 간직하는 이야기입니다.
라라에게는 오빠가 세 명 있습니다. 옷은 오빠들이 입던 것을 물려받지만, 신발은 언제나 새 것입니다. 어느 날 라라는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멋진 신발을 발견합니다. 세상에 둘도 없는 반짝이 신발을 어디든 신고 다니지요. 하지만 기쁨도 잠시. 라라는 가족 나들이에 새 신을 신고 갔다가 반짝이 신발을 한 짝 잃어버리고 맙니다. 한 짝 남은 신발로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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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 버섯 토끼
카모 글·그림 ; 황진희 옮김/미래아이(미래M&B)/2020
“네가 내 곁에 있어서 정말 행복해!”
나만 알고 내 눈에만 보이는 상상의 친구, 버섯 토끼

어린아이들은 마음속에 상상의 친구를 하나쯤 가지고 있습니다. 7세까지의 어린이 가운데 과반수가 어느 시점에서 상상의 친구를 갖는다는 연구 결과도 있지요. 머릿속 친구와의 소통을 통해 아이들은 상상력과 사회성을 키우기도 합니다. 이 그림책에 등장하는 버섯 토끼 역시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의 밍기뉴나 〈인사이드 아웃〉의 빙봉처럼 ‘나만 알고 내 눈에만 보이는’ 상상의 친구입니다.
숲속 작은 집에 언젠가부터 낯선 손님이 언뜻언뜻 보입니다. 동글동글 토끼를 닮은 버섯, 버섯 토끼입니다. 이 집이 버섯 토끼의 집은 아니에요. 하지만 버섯 토끼는 이곳이 마치 제집인 양 천연덕스럽게 이곳에서 잘 지내고 있지요. 심지어 때로는 한 마리도 아닌 여러 마리가 나타났다 사라지곤 합니다. 아마도 버섯 포자가 날려서겠지요. 엄마는 버섯 토끼가 바로 눈앞에 있어도 보지 못합니다. 버섯 토끼는 ‘나’에게만 보이니까요. 처음 버섯 토끼를 발견한 날, 나는 먹을 것도 나눠 주며 친근하게 다가갑니다. 버섯 토끼가 보이지 않는 날에는 어디로 갔을까 궁금해하고, 하루 종일 버섯 토끼 생각을 하곤 합니다. 한동안 안 보이던 버섯 토끼가 다시 나타나자 둘은 함께 놀고, 함께 자고, 늘 함께하며 마음을 나누는 친구가 됩니다. 버섯 토끼와 함께 있으면 뭐든 이루어질 것만 같고 언제나 즐겁습니다.
영상을 보는 듯한 생동감 있는 화면 연출과 독특하고 귀여운 캐릭터로 재미있게 풀어낸 이 이야기는 추억 속에 잠들어 있던 상상의 친구를 다시 떠올리게 합니다. 깜찍한 마음속 친구, 버섯 토끼와의 따뜻한 우정을 그린 이 책은 독자들을 즐거운 상상의 세계로 안내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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