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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와 함께하는
시민의 힐링공간
백운호수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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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이용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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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추천도서/인기도서/신착도서

책읽는의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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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
공은혜 지음/마음모자/2025
우연히 떨어진 열매 하나가 적막한 겨울을 지나 봄을 맞이한다. 숲은 겨울동안 품어주고 벗을 내어주며 열매를 돌보았다. 민들레 한 송이 피어나는 것을 기점으로 숲에는 소리와 색이 가득차기 시작한다. 중력을 거슬러 새싹은 움트고 짙푸른 초록은 아이들을 불러들인다.

땀과 광합성으로 열기 가득한 숲은 나무에 매달린 이들이 작은 열매와 같다고 말한다. 생명을 고이 품으며 응원하고 환대하던 숲은 아침이 오자 세상 속으로 생명을 내보낸다.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기 때문이다. 기대와 기쁨으로 생명은 자라나고 이 자유로움 속에 저마다의 모습으로 환호한다. 곳곳에서 터지는 소리와 찬란한 색으로 자연을 비추며 이 세상은 생명이 살기에 가장 좋은 곳이라고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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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알이 오골오골
이상교 글 ; 김혜원 그림/한울림어린이/2025
작은 생명의 탄생과 성장을 맑고 사랑스러운 시선으로 담아낸 그림책
저마다의 속도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모든 존재들을 향한 따뜻한 시선

아빠는 날마다 회사 일이 많아 바빠.
단이는 날마다 유치원 가기 바빠.
개구리알은 오골오골 조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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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배배 봄봄봄봄
송현주 지음/향/2025
“봄이 오면 봄과 함께 또 오려무나!”
제비의 지휘에 맞춰 찾아온 봄의 아름다움을 노래해요!
집에 찾아온 작은 손님들에게 자리와 시간을 내어주어요!
봄에 피어나는 새 생명의 노래를 함께 불러보세요!

그림책향 시리즈 마흔다섯 번째 그림책 『지지배배 봄봄봄봄』이 봄을 물고 찾아왔어요. 해마다 삼월삼짇날이면 찾아온다는 제비 이야기를 아시나요? 제비는 필리핀이나 호주 같은 남쪽 먼 나라에서 여름을 보내다, 겨울이 오면 다시 봄을 맞으러 북쪽에 있는 우리나라로 찾아옵니다. 그래서 제비는 ‘봄을 알리는 새’이기도 해요. 제비가 올 때쯤이면 마당과 들에서는 하품을 하며 막 몸을 일으키는 풀과 꽃들을 만납니다. 하늘을 자유롭게 나는 날갯짓이나 검은 옷을 차려입은 모습이 마치 봄을 부르는 지휘자 같아요. 기지개를 켠 들풀들은 이제 제비의 지휘에 맞춰 노래합니다. 앗, 벌써 연주를 시작하나 봐요. 저기, 벌써 감동할 준비를 하는 아저씨가 삽을 들고 걸어가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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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언어 : 자연의 속삭임에 귀 기울이면
남영화 지음/남해의봄날/2023
바람의 노래를 이해하고 싶은 당신께
숲해설가가 들려주는 숲의 언어

도시인이라면 누구나 초록색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편히 쉬는 순간을 꿈꾼다. 나무의 고요함이라면, 잎의 생명력이라면, 꽃의 아름다움이라면, 열매의 충만함이라면 내 일상을 조금이라도 생기 있게 회복시켜 줄 듯하다. 이렇게 초록빛 숨을 길게 쉬고 싶은 지친 이들에게, 가까운 숲으로 가 하루하루 가까워지며 마음을 나누어 보라, 숲이 전하는 언어를 들어보라 속삭이는 숲 해설가가 있다.

15년째 숲해설가로 일하고 있는 남영화 작가는 〈숲에서 한나절〉에 이은 두 번째 자연에세이 〈숲의 언어〉에 나무, 잎, 꽃, 열매와 교감하고 그들의 언어에 귀 기울이고, 마침내 이해하게 되는 순간들의 환희를 담았다. 숲을 하나도 몰랐던 초보 해설가 시절부터 더듬더듬 그 낯선 언어들을 알아 간 기록이기에, 이제 막 숲과 친구가 되려는 사람들의 눈높이에 딱 알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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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은 초록빛 : 아끼고 고치고 키우고 나누는, 환경작가 박경화의 에코한 하루
박경화 지음/한겨레엔/2024
환경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20년 차 환경작가 박경화의 첫 생활 에세이. “작가님은 일상에서 어떤 실천을 하고 있나요?” 전국 곳곳의 환경교육과 강연 현장에서 독자들은 물었다. 이 책은 그 물음들에 대한 솔직한 대답이다. 20년 차 환경작가 박경화는 깨끗하고 튼튼한 포장지나 택배상자를 버리지 않고 모았다가 상점과 우체국에 되돌려주러 가고, 고장 난 우산에서 천을 뜯어내 야외에서 쓸 수 있는 작은 돗자리로 탈바꿈시킨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여행 갈 때도 직접 만든 수젓집에 수저를 챙기고,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던 시절엔 열심히 재봉틀을 돌려 만든 천 마스크를 주변에 나눴다. 유기식물을 거두고 작은 텃밭을 가꾸는 일처럼 도시 생활 속에서도 초록빛 일상을 만들기 위해 발품을 팔고 몸을 아끼지 않는다.

기후위기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는 시대, 환경문제가 심각한 건 알아도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한 사람들에게 그는 몸소 친환경 라이프를 보여주며 말한다. 처음엔 낯설고 불편할 수 있지만 익숙해지면 무엇보다 뿌듯하고 즐겁다고, 작고 가까운 것부터 한 걸음씩 ‘이번 생은 초록빛’으로 물들여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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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 = Meet me in our paradies : 이 계절을 함께 건너는 당신에게
하태완 지음/북로망스/2025
『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는 작가가 그동안 다듬어 온 사랑의 언어를 바탕으로, 삶 전반을 지나는 우리 모두의 내면과 감정을 어루만진다. 자꾸만 삶에 의심이 들고 내가 나를 지켜내는 일이 버거워지는 순간, 그럼에도 우리는 ‘함께 살아간다’는 말을 믿으며 하루를 건넌다. 하태완 작가는 말한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픈 마음을 놓지 않는 당신, 그 모든 흔들림은 의미 있다”라고. 이 책에서 작가는 나를 지키는 사랑과 관계 속에서 포기하지 않는 용기, 그리고 동시대를 살아가는 당신에게 보내는 응원을 이야기한다. 마치 내 삶을 다 아는 누군가가 조용히 옆에 앉아, “당신이 정말이지 자랑스럽다”라고 말해주는 격려들.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을 더듬듯, 진심 어린 마음으로 채워진 글들은 우리를 위로하는 동시에 다시 앞으로 나아갈 힘을 준다.
스스로에게 전하는 쉼표이자 소중한 사람에게 건넬 진심 어린 선물이 될 낙원의 세계. 고마웠던 순간 그리고 힘들었던 날, 말하지 못했던 감정까지도 이 한 권이 대신 이야기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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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낯선 가족
송혜수 글 ; 이인아 그림/창비/2024
“우리 가족은 왜 이럴까?”
낯선 가족의 형태 속에서 진정한 ‘나’를 그려 보는 동화집

“‘지금 여기’ 동화가 품어야 할 희망의 깊이를 견실하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2022년 창비어린이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송혜수 작가의 첫 동화집이 출간되었다. 이주 배경 가정, 입양 가정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내면서, 부재와 상실을 품은 어린이의 내면까지 사려 깊게 들여다본다. 환상과 현실을 자연스럽게 오가는 방식으로 어린이가 가족 안에서 자신을 긍정하도록 담담히 응원을 건네는 작가의 역량이 미덥다.

여섯 빛깔 ‘우리 집’에 초대합니다!
어린이의 편에 서서 바라본 가족

가족은 어린이가 만나는 첫 번째 세상이다. 그리고 각양각색의 세상을 통과하며 어린이는 고유한 존재로 성장한다. 신인 작가 송혜수의 첫 동화집 『나의 낯선 가족』 속 주인공들은 제멋대로인 부모 때문에 마음이 심란하다. 이혼해 자신을 떠난 아빠가 원망스럽고(「아빠의 나라」), 오래 못 봐 데면데면한 할머니의 장례식은 불편하기만 하다(「진짜 손녀」). 왜 우리 집은 이 모양인지, ‘진짜’ 가족은 무엇인지 고민하는 사이 아이들은 자신도 의식하지 못한 채 제 마음에 생채기를 낸다. 작가는 가족 안에서 상처 입은 아이들의 삶이 단단히 여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여섯 편의 이야기를 써 내려갔다.
작가가 다변화한 가족의 형태를 놓치지 않고 오밀조밀하게 포착해 낸 점은 이 동화집에서 특별히 주목할 만하다. 한 부모 가정, 이혼 가정, 입양 가정, 이주 배경 가정 등 다양한 가정 환경 안에서 살아가는 어린이가 자연스럽게 등장하여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어린이의 수만큼이나 형형색색인 가족 안에서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이야기들이 독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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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마음 안아주기
쇼나 이니스 글 ; 이리스 어고치 그림 ; 조선미 옮김/을파소/2020
우리 가족은 왜 친구네 가족과 다를까?
아이를 둘러싼 인간관계 가운데 가족보다 중요한 관계는 없을 것이다. 전통적인 형태의 가족이 줄고 다양하고 새로운 형태의 가족이 늘어 가고 있는 오늘날에도, 자라나는 아이에게 가족이 갖는 의미와 역할은 변하지 않았다. 아이들은 가족 안에서 보살핌을 받고, 기쁨과 슬픔을 나누며,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가운데 어른으로 자라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함께해 온 자신의 가족을 중심으로 세상을 이해한다. 그래서 다른 가족이 가진 것을 쉽게 부러워하고, 우리 가족과 다른 가족을 보면 낯설게 여길 수 있다.
《가족 마음 안아주기》는 가족이란 무엇인지, 왜 가족이 소중한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우리 가족이 더 행복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그림책이다. 무엇보다 다양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가족의 본질이 무엇인지 깨닫게 한다. 그림 속 어떤 가족은 한 부모 가족이고, 어떤 가족은 입양 가족이고, 또 어떤 가족은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공동체 가족을 이루고 있다. 한 가족이라도 생김새나 성격이 다르기도 하고, 때로는 가족끼리 마음이 맞지 않을 때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은 서로 돕고, 힘이 되어 주며, 서로를 사랑하는 관계라는 것을 아이들은 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된다. 나의 가족과 다른 형태의 가족이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모습이 서로 다르더라도 모든 가족은 똑같이 소중하다는 사실 역시 받아들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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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트롯 가수
류미정 글 ; 이현정 그림/노란돼지/2022
주인공 우찬이가 트롯 가수가 되고 싶어 하는 엄마를 통해 꿈의 의미를 깨닫게 되는 동화이다. 자신에게 관심 주지 않고 오디션에만 신경 쓰는 엄마를 미워하고 서운해 하다가, 점차 그런 엄마를 이해하고 꿈이 무엇인지 알아가는 성장 이야기다. 류미정 작가의 흡입력 있는 유쾌한 글과, 이현정 작가의 개성 있는 인물과 세련된 색감의 그림이 만나 풍부한 재미를 선사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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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하고 나하고
토네 사토에 글·그림 ; 박성아 옮김/그린애플/2024
2013년 《피포의 여행》으로 볼로냐 국제 일러스트레이션상을 수상한 토네 사토에의 작품으로 아빠 쥐의 육아 첫 도전기를 보여주는 책이다. 책 속의 아빠 쥐는 아이 쥐와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의 육아법을 찾아간다. 아이와의 갈등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독자들에게 진정한 육아의 의미를 전달한다. 포근하고 안정적인 일러스트는 아빠와 아이의 특별한 유대감을 아름답게 표현하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읽으며 웃고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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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만나볼래?
율리아 귈름 글·그림 ; 황정혜 옮김/후즈갓마이테일/2017
귀여운 동물 가족을 통해 만나보는 다양한 가족 이야기 그림책

“모든 가족은 다 달라.
하지만 같은 게 하나 있지.
너희 가족은 어때?
우리 가족 한번 만나볼래?”

항상 떠들썩한 바다코끼리 가족, 조용한 두루미 가족, 서로 똑 닮은 펭귄 가족, 생김새가 다른 오리와 토끼 가족, 규칙 정하는 것을 좋아하는 하마 가족, 멀리 떨어져 사는 북극곰 가족…. 이렇게 가족은 모두 다르지만 똑같은 것이 하나 있대요. 그게 무엇일까요? 우리는 이 중에 어떤 가족일까요? [우리 가족 만나볼래?]는 동물 가족을 통해 만나보는 ‘다양성’에 관한 그림책입니다. 화려한 색감과 귀엽고 재미있는 일러스트를 통해 한부모·다문화·입양 가족 등을 이야기하고 있어 아이들이 이런 가족도 있구나 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어요. 우리 가족의 상황과 아이의 나이에 맞게 여러 가지 삶의 형태에 대해 아이들과 같이 이야기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림책은 대화를 시작하기에 딱 좋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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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초록색 가족
토마 라바셰리 지음 ; 김지애 옮김/씨드북/2018
튼튼한 나무 30권. 2018 벨기에 프랑스어 공동체 어린이 문학 대상 수상작. 지구를 떠나 새 부모님을 만나러 우주 정거장으로 간 여자아이,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초록색 가족. 이 가족의 경이로운 탄생 이야기가 펼쳐진다.

지구를 떠난 아이에게는 이제 피로 맺어진 가족도, 돌봐 줄 사람도 없었다. 대신 새 부모님이 생겼다. ‘구굴 구덕’이란 새 이름도 생겼다. 그런데 죄다 초록색인 데다 팔이 네 개에 귀가 뾰족하고, 키도 엄청나게 큰 이곳 사람들은 알 수 없는 말만 한다. 으리으리한 새집과 방을 얻었지만 괴상하기만 하고, 사람들은 밥이 아닌 액체 괴물 같은 걸 먹는다.

구굴 구덕은 너무 슬퍼서 달아나고 싶어졌다. 몰래 우주선을 타고 살던 곳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하지만 그곳에는 더는 돌봐 줄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구굴 구덕은 결심한다. 새 가족과 함께 살기로. 그리고 점점 초록색 가족에 익숙해져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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