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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프로그램]기억의 책장: 독립운동가 이야기 속으로
대기접수 어린이
2025.08.11 ~ 2025.08.14
[여름방학 프로그램]우주처럼 넓은 뜻, 태극기
대기접수 어린이
2025.08.11 ~ 2025.08.14
[여름방학 프로그램] 빛을 되찾은 날, 마음을 담다
대기접수 어린이
2025.08.04 ~ 2025.08.07
[내손]뮤지컬인형극 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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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6
[내손] 북스타트 책놀이 프로그램 2기<오감 책놀이(융합 예술놀이)> (7세)
강의종료 유아
2025.05.19 ~ 2025.06.23
[내손] 북스타트 책놀이 프로그램 2기 <오감 책 놀이(융합 예술놀이)> (6세)
강의종료 유아
2025.05.19 ~ 2025.06.23
[2회 5/22](한글이음 책마중 독서운동)책 읽는 의왕, 책 읽는 가족: 아이를 읽고 싶은 엄마의 그림책
강의종료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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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2
[저자초청강연] 홍민정 작가의 「친구와 함께하는 행복」
강의종료 누구나
2025.04.09
[폐강][저자초청강연] 제성은 작가의 「‘우리 가족은 덕질 중’ 제성은 작가와의 만남」
강의종료 누구나
2025.04.07
[북리스타트] 세계고전문학BOOK클럽 '문학으로 나를 찾다'
강의종료 누구나
2025.04.15 ~ 2025.06.17
[내손] 북스타트 책놀이 프로그램 1기 <오감 책놀이(융합 예술놀이)>(7세)
강의종료 유아 어린이
2025.03.12 ~ 2025.04.16
[내손] 북스타트 책놀이 프로그램 1기 <오감 책놀이(융합 예술놀이)>(6세)
강의종료 유아 어린이
2025.03.12 ~ 2025.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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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의추천도서/인기도서/신착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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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여름에게 : 최지은 에세이
최지은 지음/창비/2024
“나의 세계를 다시 바라보고 내 마음을 지키며
나는 오늘도 사랑을 배운다”

유년을 지나온 우리 모두에게 건네는 위로
지금 가장 사랑받는 젊은 시인 최지은의 첫번째 에세이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젊은 시인 최지은. 첫 시집 『봄밤이 끝나가요, 때마침 시는 너무 짧고요』(창비 2021)로 단숨에 주목받는 젊은 시인으로 활약하며 독자에게 두루 사랑받아온 최지은이 첫번째 에세이 『우리의 여름에게』를 창비 에세이& 시리즈로 출간했다.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생의 슬픔과 행복을 다정히 보듬는 특유의 필치가 고스란히 느껴지는 이번 에세이에서 작가는 자신의 유년기를 내밀한 고백의 목소리로 풀어놓으며 감동을 선사한다.

다 자라 언어를 가지게 된 어른이 자신의 마음 한구석에 숨어 있던 어린이를 만난다면 과연 어떤 이야기가 쓰이게 될까? 『우리의 여름에게』에는 작가가 조손 가정의 어린이로 성장하는 동안 마음을 다해 사랑해주었던 할머니, 웃고 울게 했던 친구들, 언제나 긴 단어들을 덧붙여서만 말할 수 있는 존재인 아버지가 등장한다. 지나온 시간 속에서 주고받았던 빛나는 마음을 지키면서 여전히 자신을 돌보는 귀한 사랑을 발견하는 과정에 대한 이 이야기에는 마음껏 슬퍼하고 난 후 찾아오는 개운함, 아픔을 온전히 껴안기로 다짐한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환희의 순간이 아름답게 어우러져 있다. 여리고 섬세하지만 깊이 있는 문체로 한 사람의 삶을 온전히 통과하는 이 빛나는 에세이는 우리 저마다의 상처를 보듬으며 뜨거운 여름의 한복판을 지나갈 수 있는 용기를 선물하고,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상처의 시간을 깊이 위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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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의 말차 카페
아오야마 미치코 지음 ; 권남희 옮김/문예춘추사/2022
읽고 나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의욕이 충만해지는
‘이야기의 힘’이 농축된 소설!

『목요일에는 코코아를』에 이어지는 아오야마 미치코의 두 번째 연작 소설 『월요일의 말차 카페』는 역시나 따뜻하다. 코코아를 잇는 말차의 깊은 맛이 듬뿍 전해지는 아름답고 찬란한 소설이다. 누구나 마주칠 수밖에 없는 삶의 힘든 순간들을 위로하고, 앞으로의 나날을 격려하는 스토리의 힘이 충만한, 소설의 가치를 역설하는 소설이 아닐 수 없다. 결국 모든 등장인물이 서로 연결되는 열두 편의 스토리는 이렇다.

「월요일의 말차 카페」는 오늘 하루 재수가 없다고 여긴 어느 여성이, 우연히 1일 말차 이벤트를 하는 카페에 들어섰다가 그곳에서 서빙하는 남성과 인연의 씨앗을 뿌리는 내용이다. 「편지 쓸게」는 기억이 꽂히는 ‘핀’의 위치가 달라서 서로에게 조금씩 마음이 어긋나 있는 부부가 다시 서로를 알아보는 이야기고, 「초봄의 제비」는 속옷 가게를 하는 히로코가 자신의 작품을 알아봐주는 손님을 응대하며, 새로운 삶의 결의를 하는 이야기며, 「천창에서 내리는 비」는 친구 사이인 사치와 미츠의 만남의 한 장면을 통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질문한다.

「별이 된 쏙독새」는 종이 연극을 하는 미츠가 고향집에 가서 애증의 관계인 할머니와 화해 아닌 화해를 하는 이야기고, 「전해지는 마음」는 일본에서 나고시노하라에 날에 먹는 특별한 액막이 음식인 미나즈키 생과자를 둘러싼 에피소드다. 「아저씨와 단사쿠」는 칠월칠석 날 단사쿠 나무에 소원을 매다는 일본 풍속을 ‘고양이’의 시선으로 그린 이야기고, 「빠진 책 찾기」는 헌책방을 운영하는 노부부가 그리는 ‘나다운 삶’의 이야기며, 「삼각주의 소나무 아래서」는 여자친구에게 차여 의기소침해 있던 다카하루가 친구 덕분에 불현듯 발상을 전환해 스스로를 다시 빛나는 존재로 인식하게 되는 이야기다.

「캥거루가 기다리고 있다」는 마크와 마스터 두 사람의 인연을 소재로 한 이야기, 세상은 모두 연결되어 있음을 말하고, 「환상의 사마귀」는 초등학생 다쿠미가 자신을 키우는 것이 세상 그 자체임을 깨닫는 내용이다. 그리고 마지막 「길일」은 다시 처음 말차 카페 에피소드로 돌아와서, 그리워하던 남녀가 서로 재회하며 인연의 소중함을 새기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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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여름에 내가 닿을게 : 안세화 장편소설
안세화 지음/창비/2024
“이렇게 시원하고 깜찍한 서스펜스는 처음” 박서련(소설가)
심장은 쫄깃하게, 마음은 말랑하게 만드는 성장소설의 등장!
시간을 건너서라도 구하고 싶은 우리들의 소중한 ‘오늘’

고2 여름 방학을 앞둔 무렵, 대입 준비에 한창이던 은호와 도희 앞에 정체불명의 스토커가 나타난다. 스토커의 정체를 추적하던 두 사람은 그 과정에서 그동안의 순탄했던 삶을 뒤흔드는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되고, 사건의 전모를 파악하기 위해 바닷가 마을 ‘소소리’로 떠난다. 한편, 현재 서른 살인 나은은 12년 전 소꿉친구가 당했던 사고가 일어나기 직전의 상황이 재현되는 기묘한 꿈을 연달아 꾼다. 그러다 이 꿈에 특별한 힘이 있다는 걸 알아챈 나은은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을 바꾸기 위해 간절한 질주를 시작한다.

『남매의 탄생』(2021)으로 제1회 틴 스토리킹 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는 안세화 작가가 특유의 흥미진진하고 박진감 넘치는 전개에 ‘타임 슬립’이라는 판타지 요소를 절묘하게 결합한 청소년소설 『너의 여름에 내가 닿을게』를 선보인다. 여름에 잘 어울리는 이 환상적이고 청량한 이야기 면면에는 삶의 무게와 가치에 대한 탐색과 ‘이 순간을 의미 있게 여기며 오늘에 충실하자.’라는 메시지가 녹아 있어 성장소설로서의 덕목까지 두루 갖추었다. 청소년기를 그저 어른이 되기 위해 지나쳐야 하는 터널 정도로 여기기 쉬운 지금의 청소년은 물론, 바쁜 일상에 허덕이며 현재의 소중함을 놓치고 있는 모두에게 이 소설은 반짝이고 찬란한 ‘오늘의 가치’를 일깨워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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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 방학의 꿈
남세오 외 지음/자음과모음/2024
끝나지 않는 뜨거운 여름,
너와 나의 소중한 방학 이야기들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118권, 『한 여름 방학의 꿈』이 출간되었다. 『한 여름 방학의 꿈』은 『3월 2일, 시작의 날』에 이은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시리즈 속 시리즈, ‘계절 앤솔러지 시리즈’의 두 번째 권이다. 여름 방학이라는 하나의 시간적 배경에서 19살 청소년들에게 일어나는 신비롭고 혼란스러우며 가끔은 희한한, 하지만 언제나 다정한 짧은 이야기들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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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방학을 달려라, 부르릉 소파! : 박규빈 그림책
박규빈 지음/북멘토/2024
『여름 방학을 달려라, 부르릉 소파!』는 더위를 한 방에 날려 주는 상상력과 웃음과 감동이 가득한, 그리고가족과 함께여서 더 행복한 지우네의 아주 특별한 바다 여행 이야기예요. 지우는 이번 여름 방학에는 기필코 엄마 아빠와 함께 바다 여행을 가겠다고 결심했어요. 엄마랑 아빠는 항상 일에 지쳐 피곤해했고, 쉬는 날이면 소파에 누워 자거나 텔레비전을 보기만 했죠. 그러면서 뭐든 다음에, 다음에 하며 미루기 일쑤였어요. 까딱하다가는 이번 여름 방학도 그냥 보내기 십상이에요. 지우는 어떻게 하면 엄마 아빠와 바다에 갈 수 있을지 생각 또 생각했어요. 그리고 아주 기발한 생각을 해냈답니다. 바로 엄마 아빠가 만날 누워 있는 소파를 개조해서 부릉부릉 자동차로 만든 거예요. 지우가 개조한 소파 자동차는 지우의 바람대로 지우네 가족을 바다로 데려다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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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다흑의 반려곤충 상담소
다흑 기획 ; 최진규 일러스트/기탄출판/2025
구독자 100만의 인기 유튜버이자 이색 동물 전문가인
다흑이 알려 주는 절지동물 키우기의 모든 것!

“처음 반려하기 좋은 곤충을 추천해 주세요!”
“사마귀의 눈이 까매진 이유가 뭘까요?”
“장수풍뎅이 사육장은 어떻게 꾸며 주어야 하나요?”
“타란툴라 종류가 궁금해요!”
“사막에 사는 전갈은 왜 키우기 어렵나요?”
“노래기를 손으로 만져도 될까요?”

이색 동물 전문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겸 이색 반려동물 전문점 더쥬(The Zoo) 대표인 다흑이 《유튜버 다흑의 반려곤충 상담소》를 출간했다. 이 책에는 가장 인기가 많은 반려곤충인 사슴벌레와 장수풍뎅이부터, 마니아층이 확실한 타란툴라와 전갈, 다소 생소한 동물인 노래기, 갑각류인 소라게까지 다양한 절지동물을 키우기 위한 알차고 다채로운 정보들이 모두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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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수집가 : 봄·여름·가을·겨울
이아 글 ; 한요 그림/키위북스/2025
우리는 어떤 계절을 기억하고 있을까요?

우리에게는 봄·여름·가을·겨울이라는 어여쁜 이름을 가진 네 개의 계절이 있습니다. 새 생명이 움트는 봄, 꽃과 나무가 무성해지는 여름, 선선한 바람과 단풍이 어우러지는 가을, 그리고 하얀 눈이 소복이 내리는 겨울까지, 저마다 다른 색과 표정을 가진 계절들을 지나며 우리는 다양한 순간들을 경험합니다. 『봄여름가을겨울 계절 수집가』는 이렇게 우리가 계절을 지나며 마주한 다채롭고 소중한 순간들을 하나하나 모은 그림책으로, 시간이 지난 뒤에도 여전히 마음속에 남아 기억될 아름다운 사계절의 기록이자 계절이 주는 아름다운 선물을 다시 되새기게 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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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놀이 : 정희지 그림책
정희지 지음/위즈덤하우스/2024
또르르 또르르 눈을 감고 귀 기울여 봐

오늘은 비가 오는 날입니다. 남매는 우산을 챙겨 들고 학교에 갑니다. 알록달록 저마다 개성 넘치는 친구들의 우산을 보니, 손에 든 까만 우산이 참 재미없어 보입니다. 남매는 우산을 꼭 잡은 채 눈을 감고 귀를 기울여 빗소리를 듣습니다. 바로 그때, 또르르 또르르 펑! 빗소리를 따라 우산이 변신을 합니다. 누나는 귀가 큰 토끼가, 동생은 이빨이 커다란 호랑이가 되어 수풀 속을 펄쩍펄쩍 뛰어다닙니다. “나 호랑이 그만할래.” 동생의 말에 누나는 걸음을 멈춰 섭니다. 남매는 우산을 꼭 잡은 채 눈을 감고 다시 빗소리를 듣습니다. 토독토독 투둑투둑 펑! 경쾌한 빗소리를 따라 우산은 배가 되어 큰 파도를 넘기도 하고, 로켓이 되어 머나먼 우주로 날아가기도 합니다. 신나는 우산 놀이에 친구들도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후드득 후드득 쏟아지는 빗속으로 다 같이 힘차게 달려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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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해로외전 : 박민정 장편소설
박민정 지음/문학동네/2024
장면을 머릿속에 그대로 이식시키는 듯한 풍부하고 빈틈없는 묘사, 스테레오타입에서 훌쩍 벗어난 개성 강한 인물, 우리 사회 내부에 감추어진 치명적인 틈을 드러내는 날카로운 문제의식…… 젊은작가상 대상, 문지문학상, 현대문학상, 이상문학상 우수상 등 빛나는 수상 이력을 쌓으며 탄탄한 소설세계를 가꿔온 박민정 작가가 『미스 플라이트』(민음사, 2018)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두번째 장편소설 『백년해로외전』은 그 이력만큼이나 단단하고 선명하게 다가온다.

박민정 작가는 2022년 가을부터 이듬해 가을까지 계간 『문학동네』에 작품을 연재한 후 짧지 않은 시간 동안 결말부를 새로이 써내려간 끝에 이번 장편소설을 완성했다. 평화롭게 함께 살면서 나이들어가는 ‘백년해로’, 그 환상의 뒤편에는 어떤 ‘외전’이 비밀스럽게 감춰져 있을까?

작가의 생생한 묘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에 힘입어 시종일관 긴장감을 자아내며 흥미진진하게 읽히는 『백년해로외전』은 초임 대학 교수인 ‘나’가 학교에서 모종의 사건에 휘말리는 와중에 뜻밖에 잊고 지냈던 친척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사적이고 내밀한 가족 이야기에서 시작해 사회와 역사, 문학과 연관된 첨예한 문제로까지 나아가는, ‘가족-역사’ 서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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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이네 삼 형제 완밥 레시피 : 한 번에 만들어 온 가족이 함께 먹는
유수연 지음/21세기북스/2024
SNS에서 수많은 엄마들에게 찬사를 받는 ‘해 뜨기 전부터 챙겨 먹는 수연이네’의 온 가족 식사를 책으로 만난다. 처음으로 아이가 ‘완밥’했다는 후기가 가득한 등갈비 요리부터 반찬이 필요 없는 한 그릇 요리, 편식하는 아이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심어주는 단백질과 채소 요리까지, 어른 밥과 아이 밥을 한 번에 만들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103가지 메뉴를 선보인다.

이 책에는 레시피뿐만 아니라 알아두면 평생 써먹을 수 있는 다양한 요리 팁이 담겨 있다. 온 가족 식사를 처음 시작할 때 주의할 점, 아이도 어른도 모두 만족하는 재료와 양념의 황금 조합, 어른을 위한 매콤 양념장 비법, 재료나 양념이 없을 때 대체하거나 생략할 수 있는 꿀팁 등 누가 만들어도 맛깔스러운 요리를 완성하도록 돕는다.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수연이네 레시피는 매일 메뉴 걱정을 하는 부모와 가족을 위해 요리하는 모든 이에게 맛있는 식탁을 선물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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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오른발은 어디로 가니 : 돌봄 소설집
강석희 [외]지음/돌베개/2024
지금 청소년 문학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소설집 『너의 오른발은 어디로 가니』가 꿈꾸는돌 41권으로 출간되었다. 『유원』 『페퍼민트』 등의 작품으로 ‘영케어러’ 문제를 조명한 백온유를 비롯해 『꼬리와 파도』 『내일의 피크닉』 등 청소년의 노동과 폭력을 핍진하게 그려 낸 바 있는 강석희의 신작을 담았다.

『네임 스티커』로 제14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황보나, 『우리는 마이너스 2야』로 제21회 사계절문학상을 수상한 전앤, 『최악의 최애』 등의 작품으로 아동문학에서 남다른 주제 의식을 보여 온 김다노, 『모두가 원하는 아이』로 제12회 웅진주니어문학상을 수상한 위해준, 독보적인 세계관으로 인간과 비인간의 관계를 섬세하게 그리는 최영희의 신작까지 만날 수 있는 소설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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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족이 되었습니다
사쿠라이 미나 지음 ; 현승희 옮김/빈페이지/2024
2013년 <비짜루가 자란 정원>으로 제19회 전격소설대상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작가 사쿠라이 미나. 청춘로맨스 <거짓말이 보이는 나는, 솔직한 너에게 사랑을 했다>와 서스펜스 미스터리 <죽인 남편이 돌아왔습니다> 등 장르를 넘나드는 재능을 선보이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저자가 ‘가족’을 테마로 한 따뜻한 이야기로 돌아왔다.

<오늘, 가족이 되었습니다>는 돌아가신 할머니의 유산을 상속받기 위해 뿔뿔이 흩어져 살고 있던 네 명의 가족 구성원이 한 집에 살게 되면서 벌어지는 때로는 좌충우돌, 때로는 따뜻한 에피소드를 그린 소설이다. ‘상속을 받으려면 상속인들이 모두 한 집에 살아야 한다’는 할머니의 유언에 담긴 비밀, 그리고 이 조건에 당혹스러워하면서도 후회로 가득했던 자신들의 과거와 마주하며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깨달아가는 상속인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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