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으로 돌아가기

내 손 안의
큰 세상
내손도서관

팝업존

도서관 이용시간

  • 유아글마루/어린이글마루 : 평일·주말 09:00~18:00
  • 디지털정보실/문헌정보실 : 평일 09:00~22:00
    (주말: 09:00~18:00)
  • 열람실 : 평일·주말 07:00~23:00
도서관 이용시간 더보기
02월 휴관일
16
17
18
20
다음 화면으로 이동

사서추천도서/인기도서/신착도서

책읽는의왕

사서의추천도서 더보기
시선으로부터, : 정세랑 장편소설
정세랑 지음/문학동네/2020
설 속 한 문장이 특정 사건과 관련하여 KBS 뉴스에 인용되며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오기도 함으로써, 현실을 대변하는 또다른 언어로서의 문학 작품의 파급력을 몸소 보여주기도 했다. 이경미 감독이 연출하고 정유미, 남주혁 배우가 주연한 넷플릭스의 화제작 [보건교사 안은영]의 원작자이자 각본가로도 바쁜 한 해를 보낸 정세랑 작가는, <시선으로부터,>가 각종 조사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며 현재 대중과 문학계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는 작가임을 증명했다.

한국과 미국에 나뉘어 살고 있는 한 가족이 단 한 번뿐인 제사를 지내기 위해 하와이로 떠난다는 다소 엉뚱한 상황에서 출발하는 <시선으로부터,>는, 현대사의 비극과 이 시대 여성에게 가해지는 폭력, 세계의 부조리를 관통하며 나아간다. 미술가이자 작가이며 시대를 앞서간 어른이었던 심시선. 그녀가 두 번의 결혼으로 만들어낸 이 독특한 가계의 구성원들은 하와이에서 그녀를 기리며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성장해나간다.
자세히보기
밝은 밤 : 최은영 첫 장편소설
최은영 지음/문학동네/2021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이야기와 서정적이며 사려 깊은 문장, 그리고 그 안에 자리한 뜨거운 문제의식으로 등단 이후 줄곧 폭넓은 독자의 지지와 문학적 조명을 두루 받고 있는 작가 최은영의 첫 장편소설. 작가가 2020년 봄부터 2020년 겨울까지 꼬박 일 년 동안 계간 『문학동네』에 연재한 작품을 공들여 다듬은 끝에 선보이는 첫 장편소설로, 「쇼코의 미소」 「한지와 영주」 「모래로 지은 집」 등 긴 호흡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중편소설에서 특히 강점을 보여온 작가의 특장이 한껏 발휘된 작품이다.

『밝은 밤』은 작가가 오랫동안 마음속에 품어왔던 ‘증조모-할머니-엄마-나’로 이어지는 4대의 삶을 비추며 자연스럽게 백 년의 시간을 관통한다. 증조모에게서 시작되어 ‘나’에게로 이어지는 이야기와 ‘나’에게서 출발해 증조모로 향하며 쓰이는 이야기가 서로를 넘나들며 서서히 그 간격을 메워갈 때, 우리는 사람들의 입을 통해 이야기가 전해진다는 건 서로를 살리고 살아내는 숨이 연쇄되는 과정이기도 하다는 것을, 그리고 그것이 이야기 자체가 가진 본연의 힘이기도 하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자세히보기
유원 : 백온유 장편소설
백온유 지음/창비/2020
진심을 눌러 담은 목소리로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을 건네는 백온유 장편소설. 십여 년 전 비극적인 화재 사건에서 살아남은 열여덟 살 주인공 '유원'의 이야기를 그렸다.

그날 화재 사건에서 자신을 살리고 세상을 떠난 언니, 11층 아파트에서 떨어지는 자신을 받아 내면서 몸도 삶도 망가져 버린 아저씨, 외로운 나날 가운데에서 훌쩍 다가온 친구 수현 등 관계 속에서 겪는 내밀한 상처와 윤리적 딜레마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살아남았다는 죄책감, 가족을 향한 부채감, 자기혐오, 증오와 연민 등 복잡한 감정선이 시종 아슬아슬하게 흐르며 긴장을 자아낸다.

창비청소년문학상 심사위원과 청소년심사단 146인에게서 “편견을 깨부수는 힘 있는 이야기” “마음을 사로잡는 강렬한 글”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2020년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했다. 무거웠던 마음에서 벗어나 날아오르는 모든 이를 위한 성장소설이다.
자세히보기
보통의 노을 : 이희영 장편소설
이희영 지음/자음과모음/2021
가족의 의미를 새롭게 살펴본 장편소설 <페인트>로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한 이희영 작가. 그가 이번에는 ‘보통의 의미’를 묻는 작품으로 돌아왔다. <보통의 노을>은 평범한 삶을 꿈꾸지만 예기치 못한 일을 마주하고 흔들리는 열여덟 최노을의 이야기다.

노을은 작은 공방을 운영하는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다. 열일곱 살에 노을을 낳은 엄마는 가뜩이나 젊은 나이에 동안이기까지 하다. 그런 엄마를 5년 동안 바라봐 온 연하의 남자가 있는데 절친 성하의 오빠 성빈이다. 엄마는 처음에는 성빈을 완강히 밀어내지만 계속된 그의 기다림에 조금씩 마음을 연다.

노을은 성빈이 미덥지 않다. 엄마가 사회생활을 막 시작한 어린 남자가 아닌, ‘평범한 사람’을 만나길 바란다. 어떻게든 둘의 만남을 막고자 성하에게 도움을 청하는데, 성하는 오히려 노을을 나무란다. “네가 생각하는 평범한 사람이 누구”냐고 묻는 성하의 질문에 노을은 깊은 고민에 잠기는데….
자세히보기
나비도감
최현진 글 ; 모루토리 그림/문학동네/2025
누나는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걸 좋아하고, 게임의 범인을 귀신같이 찾아내고, 왼쪽 청력이 약한 날 위해 내 왼편에 서 주었다. 그러나 누나는 이제 마니또를 위해 준비한 선물을 전하지 못하고, 일 년 전 나와 한 약속도 지키지 못한다. 누나는 죽었으니까. 그런데…… 누나가 아끼던 카우보이모자에서 누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강산, 내 노트를 펼쳐 봐." 나는 누나를 머리에 쓰고 누나와 함께 모험을 시작했다. 슬픔의 중력을 거슬러 나비처럼 날아오르다!
자세히보기
별일 없는 수요일
곽윤숙 지음 ; 릴리아 그림/샘터(샘터사)/2025
아이의 짧은 버스 여정을 통해 우리가 무탈한 일상을 보내기까지 수많은 사람의 따뜻한 눈길과 손길이 숨어 있음을 보여주는 그림책. 함께 살아가는 세상의 축소판인 버스 안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여정을 통해, 고도로 개인화된 사회 속에서도 여전히 존재하는 공동체의 연대와 배려의 중요성을 따뜻한 글과 사랑스러운 그림으로 담아냈다.

스스로를 다독이는 장면에서 열 살이지만 그 나름대로 주체성이 돋보이는 아이의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버스 안에서 펼쳐지는 짧은 여정 동안, 가영이 주변의 수많은 사람은 알게 모르게 가영이를 돕는다. 혹여 넘어질까 뒤에서 보내는 따뜻한 눈길, 위기의 순간을 대비하는 든든한 손길처럼, 우리가 별일 없는 안전한 하루를 보내기까지 숨어 있는 곳곳의 도움이 있다는 것을 가영이의 버스 여정을 통해 생생하게 그려낸다.
자세히보기
복주머니 요정 : 설날 그림책
안영은 글 ; 보람 그림/키즈엠/2024
복주머니 요정이 새해를 앞두고 다섯 가지 복을 구하러 떠난다. 자기 몸집만 한 복주머니를 어깨에 메고 세상 곳곳에 숨어 있는 복을 찾아 산 넘고 바다 건너며 다양한 대상들과 맞닥뜨린다. 일 년 동안 똥을 누지 못한 호랑이의 똥구멍에 박힌 뼛조각을 뽑아 변비를 치료해 주고, 그물에 걸린 대왕 문어를 풀어 주기 위해 그물을 끊어뜨린다. 또 갈기털 때문에 앞을 잘 못 보는 사자들의 머리를 정리해 주기도 한다.

복주머니 요정은 위기가 닥치거나 누군가 위험에 빠진 걸 알았을 때, 그 상황을 외면하거나 도망치지 않는다. 용기 내어 지혜를 발휘하고, 온 힘을 다해 도와주려고 애쓴다. 복주머니 요정의 용기와 지혜만큼은 호랑이와 대왕 문어, 사자 등 세상의 그 어떤 거대하고 무시무시한 존재들보다도 크고 힘이 세다.
자세히보기
까치 호랑이는 설날이 제일 싫어!
박경임 글 ; 박서영 그림/후즈갓마이테일/2025
새해를 맞는 가장 엉뚱한 상상에서 시작되는 그림책이다. 전통적으로 호랑이는 나쁜 귀신을 물리치는 용맹한 존재로 알려져 있지만, 이 책의 주인공 호랑이는 정반대다. 새해를 맞아 현관문에 붙어 집을 지켜야 하는 순간이 다가오자, 귀신들이 몰려올 생각에 벌써부터 도망칠 궁리만 한다. 해가 지자마자 겁에 질린 호랑이는 단짝 친구 까치와 함께 그림 밖으로 뛰쳐나와, 다른 그림 속으로 숨어들며 한바탕 새해 대소동을 벌인다. 해치, 닭, 개, 매, 토끼가 있는 그림 속을 차례로 옮겨 다니지만, 가는 곳마다 핀잔을 듣고 쫓겨나는 모습은 웃음을 자아낸다.
자세히보기
너를 미워할 시간에 나를 사랑하기로 했다
윤서진/스몰빅라이프/2024
누군가를 미워하게 되었던 과정을 떠올려보자. 처음에는 그와 잘 지내보려 했지만, 사소한 말투나 행동 하나가 마음에 응어리로 남는다. ‘그럴 수도 있지’라고 생각하며 다시 잘 지내보려 했건만, 똑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그를 보며 실망하고, 마음에 들지 않는 점이 하나둘 늘어간다. 이윽고 그의 일거수일투족이 거슬리기 시작하고, 상대의 모든 말과 행동이 아니꼽게 보인다. 심하면 ‘나를 일부러 괴롭히려는 것인가?’라는 의심까지 피어오르기도 한다.
저자는 이러한 ‘미움의 연쇄 과정’에 과감히 빨간 줄을 긋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보기를 권한다. 그리고 새로운 질문을 던져 보라고 제안한다. ‘왜 그 사람은 나의 기분을 해치는 행동을 했을까?’라는 질문 대신, ‘왜 나는 그 사람의 행동에 기분이 상했을까?’라고, 질문의 주어를 ‘나’로 바꿔 보라는 것이다.

저자는 말한다. 인간관계에서 ‘을’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인간관계에 대한 ‘나만의 기준’을 세우고, 그것을 상대에게 직접 알려주어야 한다고 말이다. 물론 여기서 ‘나만의 기준’이라는 ‘나만을 위한 이기적인 기준’이 아니라 상대에게 침해당하고 싶지 않은 ‘최소한의 경계선’이다. 이렇게 나부터 ‘나의 예민하고 취약한 부분’을 먼저 이해하고, 상대에게 그 부분을 알려준다면 인간관계에서 비롯되는 불필요한 갈등과 마찰을 상당 부분 없앨 수 있다.
자세히보기
행동하지 않으면 인생은 바뀌지 않는다
브라이언 트레이시/현대지성/2024
당신은 오늘도 ‘갓생’을 외치지만 3일을 버티지 못한다. 매일 밤 동기부여 영상을 보며 감동하지만 아침이면 무너진다. 수많은 자기계발서를 읽었지만 인생은 제자리걸음이다. 왜일까? 40년간 워런 버핏, 앤디 그로브와 같은 세계적 대가를 해부해온 브라이언 트레이시가 마침내 진실을 공개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결코 동기부여에 의존하지 않는다는 것. 그들에겐 단 하나의 공통점이 있었다. 바로 ‘아주 작은 행동의 누적’이다.

어제보다 1% 더 나아진 행동이 무기력을 쾌감으로 바꾸고 잠자던 성장 본능을 깨우며 마침내 당신을 성공으로 이끈다. 당신의 출신과 환경은 중요하지 않다. 오직 행동만이 당신을 원하는 곳으로 데려갈 것이다. 이 책에는 목표 시각화부터 시간의 마법 같은 활용법까지, 저자가 평생 연구하고 증명한 성공 전략이 빼곡히 담겨 있다. 특히 각 장 마지막의 「실행 프로젝트」는 당신의 잠재력을 폭발시키는 방아쇠가 될 것이다.
자세히보기
왝왝이가 그곳에 있었다
이로아/문학동네/2025
제15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 수상작. “사회적 참사의 희생자와 생존자들의 아픔을 통해 기억의 의미와 진정한 애도란 무엇인가를 절절히 그려 낸” 이 작품은 “슬퍼할 자격과 피해자다움”에 대해 성찰하며, “인물의 마음을 단순하게 정의하지 않고” “누군가는 반드시 다루어야 할 주제를 정면돌파”하여 “처음부터 끝까지 독자를 사로잡아” “용감하게 할 말들을 배치했다.”

이 소설은 참사에서 살아남은 생존자와 유가족의 삶과 분투를 통해, 기억과 애도, 연대란 무엇인가에 대해 질문하는 작품이다. 그러하기에 이 이야기는 아직도가 아니라 앞으로도 계속 반복되어야 할 이야기이며 증언이다. 싸움 속에서 누구도 외롭지 않고, 기억함으로써 누구도 그 존재의 자리를 소거당하지 않고, 삶과 세계가 멈춰 있지 않고 흘러가기를, 그다음으로 나아가기를. 기억의 주체가 누구인가를 자각하고, 슬퍼할 자격을 판가름하지 않고 애도하며, 연대할 책무를 잊지 않는다면 우리가 맞이하는 결말들은 더 희망적일 것이다.
자세히보기
스파클
최현진/창비/2025
『위저드 베이커리』 『페인트』 『유원』 등으로 청소년문학의 흐름을 이끌어 온 창비청소년문학상이 새로운 수상작을 선보인다. “읽는 내내 가슴이 저릿했다”, “다시 한번 기적을 믿게 하는 이야기”라는 청소년심사단의 인상적인 평과 함께 수상작으로 선정된 『스파클』(창비청소년문학 134)이다.
『스파클』은 오 년 전 사고로 오른쪽 각막을 이식받은 청소년 ‘배유리’의 여정을 그린다. 사고 이후 자신의 상처를 똑바로 마주 보는 것을 유예해 온 유리는 어느 날 자신에게 눈을 준 사람이 궁금해지고, 기증자의 지인 ‘시온’을 필연적으로 만나게 된다. 오랜 시간 자라난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떠난 유리와 시온의 여행 끝에는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까? 유리는 외면했던 스스로의 상처를 보듬고 어둠 속에서 빛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복잡하게 얽혀 온 청소년기의 감정을 찬찬한 눈으로 직시하는 작가 최현진의 시선이 오래도록 독자의 곁에 머무른다.
자세히보기
다음 화면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