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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와 함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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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호수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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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추천도서/인기도서/신착도서

책읽는의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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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노래 : 자연의 위대한 연결망에 대하여
데이비드 조지 해스컬 지음 ; 노승영 옮김/에이도스/2018
『숲에서 우주를 보다』의 작가 데이비드 조지 해스컬의 두 번째 책. ‘우리 시대 최상급 자연문학 작가’로 평가받는 지은이가 아마존 열대우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지역, 스코틀랜드, 동아시아 일본 등 전 세계의 열두 종의 나무를 관찰하고 기록했다.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인간과 자연, 사회, 역사 그리고 철학적 통찰을 아름다운 문장으로 서술한다. 생명의 기원과 역사에서 인간과 자연은 서로 거대한 연결망을 형성하고 있다는 지은이의 통찰은 우리 시대의 개인주의와 윤리적 허무주의, 인간 대 자연의 이분법을 넘어서는 새로운 윤리를 모색하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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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의 황홀 : 온 세상을 끌어들이는 한국의 정원
윤광준 지음/Artlake(아트레이크)/2024
우리나라엔 1만여 개의 정원이 있다. 그런데 막상 정원에 가봤다는 사람은 많지 않다. 왜일까? 산 좋고 물 좋고 풍광이 빼어난 곳에 자리한 정자와 누(樓)가 우리 정원이라는 것을 잘 모르기 때문이다. 그러니 보고도 본 줄 모르고 그냥 스쳐 지나가기 일쑤다. 이십여 년 전 우연히 정원에 관심을 갖게 된 저자는 오랜 기간 틈틈이 국내외 정원을 돌아보며 사진과 글로 꾸준히 기록을 남겨왔다. 전 세계 다양한 정원들을 다녀보니 우리 정원만의 매력이 더 강하고 확실하게 다가왔다. 그래서 최근 몇 년간은 한국의 옛 정원에 푹 빠져 집중적으로 돌아봤다.

유명세나 문화재적 가치 등의 일반적 기준이 아닌, 다분히 주관적인 기준하에 작가가 세심하게 골라낸 22개의 정원을 담아냈다는 게 이 책의 특이점이다. 얼핏 보면 놓치기 쉬운 한국 정원만의 특징이 돋보이는 ‘윤광준의 명원 리스트’인 셈이다. 마치 처음부터 거기에 있었다는 듯 자연스럽게 풍경에 녹아든 우리네 정원의 독특한 아름다움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는 곳들이다.

이 책의 저자 윤광준은 국내외를 두루 돌아다니며 다양한 경험과 나름의 관점을 쌓아온 작가다. 게다가 전문 사진작가 아닌가. 안목과 시선이 남다를 수밖에 없다. 그가 오감을 열어 느끼고 나름의 기준으로 선별하고 해석한 한국의 정원을 만나보자. 평소 별생각 없이 지나쳐온 허름하고 한적한 누각과 정자가 새삼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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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 세계의 역사를 뒤바꾼 어느 물고기의 이야기
마크 쿨란스키 지음 ; 박중서 옮김/RHK(알에이치코리아)/2024
마크 쿨란스키를 오늘날 역사 분야 최고의 작가로 자리매김하게 한 명저 《대구》가 새로운 표지와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의 감수를 더해 재출간된다. 이 책은 어부 집안 출신으로 대구잡이 어선에 승선한 바 있는 마크 쿨란스키가 <시카고트리뷴>의 카리브해 특파원으로서 대구를 7년간 밀착 취재하고 고증해 완성한 역작으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아마존 선정 ‘일생에 읽을 책 100’, 뉴욕시립도서관 선정 ‘최고의 책’ 등에 이름을 올리며 그 가치를 명백히 인정받았다.

대구라는 물고기를 통해 선사시대부터 지금까지 인류의 삶과 문화, 역사, 환경 문제까지 저널리스트 특유의 냉철한 시각으로 생생하게 다룬다. 거친 바다를 건넌 바이킹의 모험, 뉴잉글랜드 귀족의 탄생, 미국 독립혁명, 대구 전쟁 등 인류의 행보 사이사이 대구가 일으킨 세계사의 파도를 만끽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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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사라졌다
글: 김민정 ; 그림: 김영곤/키즈엠/2019
피리 부는 카멜레온 시리즈. 지구 온난화에 관한 이야기다. 우리가 환경을 제대로 보살피지 않으면 ‘겨울’이 사라진다는 설정을 통해, 유아로 하여금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고 있다. 더불어 지구 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해 개개인이 할 수 있는 노력들을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겨울이면 벤자민은 꽁꽁마켓을 열었다. 스케이트, 털장갑 등 겨울에 필요한 것들을 준비해 놓았다. 그러면 동물 친구들이 찾아와 사 가고는 했다. 그런데 올해는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벤자민은 동물 친구들이 아픈 게 아닐까 걱정이 되어 찾아가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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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고래의 마지막 노래 : 거대한 웨일 폴 생태계에서 펼쳐지는 놀라운 이야기
린 브루넬 글 ; 제이슨 친 그림 ; 정창훈 옮김/봄의정원/2024
대왕고래가 죽은 뒤 만들어진 ‘웨일 폴’ 생태계를 보여 주는 정보 그림책이다. 하지만 전체를 읽어 내는 동안 우리는 정보를 따라 흐르는 여러 감정들도 마주하게 된다. 대왕고래의 죽음을 마주했을 때, 모든 것을 내어 준 대왕고래의 뼈대를 마주했을 때, 살기 위해 대왕고래의 뼈에 달라붙은 박테리아를 마주했을 때, 바다를 헤엄치는 또 다른 대왕고래를 마주했을 때… 경이로움이, 숙연함이, 치열함이, 따뜻함이 함께 밀려오는 건 제이슨 친의 그림에 생명이 흐르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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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는 우주에도 있다
한미경 글 ; 강나래 그림/현암주니어/2024
지구가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사람이 사는 곳에는 늘 쓰레기가 넘쳐나니까. 그런데 최근 들어, 드넓은 우주에서도 쓰레기 문제가 심각해져 가고 있다는 소식이 심심찮게 들려온다. 대체 우주 쓰레기는 무엇이고, 머나먼 우주에서 쓰레기가 생겨난 이유는 뭘까? 우리가 궁금했던 우주 쓰레기의 모든 것을 담은 그림책 『쓰레기는 우주에도 있다』와 함께, 우주 쓰레기의 진실에 대해 낱낱이 파헤쳐 본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우주 장갑이다. 장갑의 주인이던 우주 비행사가 실수로 놓쳐 버린 뒤부터 장갑은 우주 떠돌이 신세가 되었다. 스스로를 ‘우주 쓰레기’라 소개한 우주 장갑은 우주 쓰레기가 궁금한 지구인들을 위해 우주 쓰레기가 무엇이고, 왜 생겨났는지 조목조목 설명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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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회사에서 내 생각해?
김영진 글·그림/길벗어린이/2015
우리네 가족의 일상을 실감 나는 그림으로 담아내는 김영진 작가의 그림책이다. 전작 <엄마는 회사에서 내 생각 해?>에서 엄마와 아이의 하루 일과를 통해, 엄마와 함께 있고 싶은 아이의 절실함,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직장맘의 고민을 담담하게 전해 준 바 있다. 이 책에서는 엄마와는 또 다른 아빠와 아이의 일상, 그리고 그 둘의 관계가 신선한 울림을 선사한다.

나란히 놓인 장면마다 몸짓, 말투, 행동 하나하나가 붕어빵처럼 꼭 닮은 아빠와 아이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나아가, 그린이는 아빠에게 물려받은 것, 보고 듣고 배운 것들을 통해 사회성을 키워 나가고, 아빠는 자신이 아끼고 돌봐야 할 그린이를 떠올리며 하루를 더욱 열심히 살아간다는 점이 절로 느껴진다.

이른 아침, 아빠가 출근하려고 집을 나서는데 조금 전까지 잠들어 있던 그린이가 현관까지 단숨에 달려 나온다. 아빠는 그린이를 보는 것만으로 얼굴이 환해졌지만, 그린이는 아니었다. 벌써 며칠째 그린이가 일어나기도 전에 출근했다가 그린이가 잠든 뒤에야 퇴근한 아빠였기 때문이다.

아빠가 오늘은 꼭 일찍 오기로 약속하고 나서야 그린이 얼굴도 환해졌다. 그린이와 아빠는 하루 종일 누가 서로를 더 많이 생각하는지 세어 보기로도 했다. 오랜만에 기분 좋게 시작된 그린이와 아빠의 하루는 과연 어떻게 마무리될까? 아빠는 그린이와 한 약속을 지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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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회사에서 내 생각해?
김영진 글·그림/길벗어린이/2014
‘지원이와 병관이’ 시리즈를 통해 실감 나는 생활 배경과 친근한 가족 캐릭터를 선보이며 어린이 독자들에게 크게 사랑받은 그림 작가 김영진이 직접 쓰고 그린 그림책이다. 작가는 세상 모든 엄마와 아이가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일상적으로 표현하고 소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엄마와 아이’의 하루를 그림책에 담아냈다.

이 책은 아이들 눈높이에서 엄마의 일과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회사에 간 엄마와 유치원에 간 은비의 하루를 나란히 비교하여 보여 준다. 책장을 펼쳤을 때 왼쪽 면에는 회사에서 일하는 엄마 이야기를, 오른쪽 면에는 유치원에서 생활하는 은비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이 책에서 엄마와 은비가 구체적으로 무얼 하며 하루를 보내는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그보다는 두 사람이 따로따로 지낼 때도 한마음으로 이어져 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이 책은 두 사람의 정서적인 흐름에 초점을 맞추어 이야기를 펼쳐 낸다.

책 속 은비와 엄마는 따로 떨어져 있을 때도 마치 한곳에 있는 것처럼 장면마다 서로 눈을 맞춘다. 두 사람이 비록 몸은 떨어져 지내더라도 마음만은 줄곧 하나로 이어져 있다는 믿음을 표현한 것이다. 그 믿음은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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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작은 꿈이 있다면
글: 니나 레이든 ; 그림: 멜리사 카스트리욘 ; 옮김: 이상희/소원나무/2018
세계숲 그림책 6권. 어린 아이의 눈에 비친 경이로운 세상을 아름다운 그림과 꿈꾸는 언어로 표현하여, 잊어버렸거나 혹은 잃어버렸던 우리의 꿈을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키는 그림책으로, 우리가 흔히 일상에서 마주하는 사람이나 장소, 물건 등이 어린 아이의 시선을 통해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하고,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존재인지 알려준다.

처음부터 끝까지 반복되는 ‘나에게 작은 OOO이 있다면’은 우리 모두에게 던지는 질문이다. 그림책 속 어린 아이처럼 자신에게도 질문해 보자. 나에게 작은 공책이 있다면, 나에게 작은 햄스터가 있다면, 나에게 언니가 있다면, 나에게 오빠가 있다면…. 아마도 자신을 둘러싼 수많은 것들로부터 다채로운 이야기를 끄집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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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은 엄청 커!
밥 셰어 글 ; 레인 스미스 그림 ; 강이경 옮김/담푸스/2011
담푸스 그림책 시리즈 4권. 모든 아이들의 마음속에 숨겨진 '꿈'에 대하여 가장 간결하고 정확하게 설명해주는 책이다. 부모나 선생님, 그 어떤 어른들도 감히 상상할 수 없는 거대하고 어마어마하며 엄청나게 큰 꿈을 책 속 아이를 통해, 자신의 꿈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바쁘게 살아가는 어린이들에게,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인물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안겨준다.

칠판에는 잘못한 일들이 쭉 적혀 있고, 한 남자아이가 교실 한쪽 구석에 앉아 생각을 하고 있다. 하지만 아이는 잘못한 일에 대해 반성이나 다른 생각은 하지 않고, 대신 엄청나게 큰 꿈들을 상상하기 시작하는데…. ‘엄청’, ‘큰’, ‘꿈’이 계속 반복하며 이야기를 이끌어가고, 아기자기한 글자 크기와 개성이 넘치는 그림은 책 읽는 재미를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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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집 : 허아성 그림책
허아성 글·그림/책읽는곰/2021
오늘도 엄마에게 “뛰지 마!” 소리를 들은 해인이, 오늘도 해인이에게 “뛰지 마!” 소리를 할 수 밖에 없는 엄마가 머리를 맞대고 꿈의 집 이야기를 나눈다. 해인이가 살고 싶은 집은 친구들과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넓은 마당이 있는 집이다. 엄마가 일기장을 몰래 훔쳐보거나 보물을 함부로 버리지 못하게 꼭꼭 숨겨 둘 비밀 창고도 있으면 좋겠다.

학교 갈 준비를 도와주는 자동 등교 장치도! 출퇴근이 힘든 엄마는 무엇보다도 회사랑 집이 가까우면 좋겠단다. 주말 나들이가 귀찮은 아빠는 영화관도, 놀이동산도, 주말농장도 다 집 안에 있으면 좋겠단다. 해인이의 상상 속에서라면 이 모든 것이 가능하다. 해인이가 꿈꾸는 집은 어떤 모습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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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가지 엄마 얼굴
박수연 글 ; 정은숙 그림/키즈엠/2017
다양한 상황 속에서 나타나는 엄마의 표정을 아이의 눈높이에서 익살스럽게 표현한 그림책이다. 유아와 부모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보기에 알맞은 그림책으로 ‘맞아요, 엄마도 화가 나면 사자 얼굴이에요!’, ‘그래? 엄마가 사자 얼굴일 땐 무서웠겠구나.’ 하고 서로의 마음을 깨달아 가며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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