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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이
살아 숨쉬는 공간
포일어울림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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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이용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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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월 휴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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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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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일어울림] 독서의 달 '고정순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접수중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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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포일어울림] 하반기 정기강좌 '그림책으로 만나는 인생이야기' (50세 이상 우선 접수)
대기접수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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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2025.10.17
[포일어울림]하반기 정기강좌 '그림책으로 만나는 인생 이야기' (50세 미만 대기 접수)
접수마감 성인
2025.09.19 ~ 2025.10.17
[포일어울림]독서의 달 '그림책 음악 놀이터'
접수마감 유아 어린이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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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5
[포일어울림] 하반기 정기강좌 '그림책 인형 만들기'
접수마감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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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4 ~ 2025.11.14
[포일어울림] 여름방학프로그램 '(초등3~4) 동화와 보드게임으로 배우는 똑똑 경제'
강의종료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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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2 ~ 2025.08.14
[포일어울림] 여름방학프로그램 '(초등5~6) 생각의 실험실: 과학과 수학 이야기'
강의종료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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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5 ~ 2025.08.08
[포일어울림] 여름방학프로그램 '(초등1~2) 생각이 자라는 정리놀이'
강의종료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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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9 ~ 2025.08.01
[포일어울림도서관] 저자초청강연 <미스터리 장르의 모든 것>
강의종료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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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4
[포일어울림도서관] (청년강사 공예특강) 친환경소재 '제스모나이트' 트레이 만들기
강의종료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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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0
[포일어울림도서관] (청년강사 공예특강) 환경그림책과 모루인형의 만남
강의종료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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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0
[포일어울림] (청년을 위한 경제 수업) 처음 주식 공부 (만 40세 이상)
강의종료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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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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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추천도서/인기도서/신착도서

책읽는의왕

사서의추천도서 더보기
알밤 소풍
김지안 글·그림/JEI 재능교육/2021
토실토실 알밤이 익어 가는 가을날, 다람쥐들과 함께 떠나는 소풍! 계절마다 귀여운 동물 친구들과 신나는 소풍을 떠나는 「사계절 소풍 시리즈」 가을 편 『알밤 소풍』. 귀여운 다람쥐들의 신나는 알밤 소풍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입니다. 일곱 마리 다람쥐들이 ‘알밤! 알밤!’ 노래를 부르며 소풍을 떠납니다. 은은한 가을 햇살이 가득한 숲 속, 다람쥐들은 밤나무 꼭대기에서 어마어마하게 큰 알밤을 발견하고 힘을 모아 알밤을 따기로 결심했습니다. 콕 콕 콕! 그런데 우르르 쾅쾅! 생각도 못한 특별한 일이 다람쥐들 눈앞에 벌어집니다. 과연 어떤 일이 생긴 걸까요? 일곱 마리 다람쥐들은 얼핏 똑같이 생겼지만 알밤 모자를 쓰거나, 커다란 안경을 쓰거나 조금씩 다르게 멋도 부리고 있습니다. 또 성격이 괄괄한 다람쥐도 있고, 조용조용 잠자리와 이야기하는 다람쥐 친구도 보이지요. 이처럼 다람쥐 친구들은 7인 7색의 개성으로 책의 활기를 더합니다. 일곱 다람쥐들이 특유의 발랄함으로 모든 상황을 재미있게 즐기고, 그러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행운이 선물처럼 나타나는 이 책은 우리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한아름 선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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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 수프
글·그림: 문채빈/Mirae N 아이세움/2021
어떤 것을 신기하게 여길 때 내는 순우리말 표현, ‘얄라차!’ 산과 들이 알록달록 물든 시원한 가을날, 낭만 마을 동물들이 운동장에 모두 모였어요. 굴러 들어온 호박으로 달콤한 노을빛 수프를 함께 만들며 와글와글 신나는 가을 운동회를 즐겨 보세요! ‘얄라차’는 순우리말 표현입니다. 어떤 것을 신기하게 여길 때 내는 소리지요. 이 책은 일곱 마리 생쥐 형제인 대장 도롱, 독서왕 레레, 먹보 미미, 예술가 파랑, 잠꾸러기 솔솔, 개구쟁이 라라, 겁쟁이 시롱이의 평범한 일상이 ‘얄라차!’라는 마법 주문 같은 말과 함께 특별하고 행복한 하루로 바뀌는 과정을 아기자기한 그림과 발랄한 이야기로 녹여 낸 그림책입니다. 온 세상을 울긋불긋 물들이는 가을, 얄라차 생쥐 형제와 낭만 마을 친구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특별한 가을 수프의 맛, 함께 맛보러 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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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를 부탁해
설상록 지음 ; 메 그림/비룡소/2025
일시 정지가 된 상태 알아? 너무 놀라고 무서워서, 혹은 너무 떨리고 두근거려서… 그리고 우리는 지금 슬퍼하는 걸까, 화를 내고 있는 걸까? 우리들의 온기와 사랑으로 호랑이가 태어나기까지, 추리와 우정, 실수와 용기가 깃든 우주와 친구들의 잊지 못할 프로젝트 학교와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의 한 장면을 매우 구체적으로 그려냈다. 사회적 의미뿐만 아니라 작품 자체가 가지는 이야기의 매력이 살아 있다. -황선미(동화작가), 김유진(아동문학평론가), 김혜정(동화작가) 삐악! 초등학교 5학년 교실에서 탄생의 소리가 교실에 울려 퍼진다. 생명을 돌보고 키워내고, 잘 이별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아이들의 웃음과 기대, 우정과 갈등이 버무려진 『호랑이를 부탁해』는 교실 가득한 아이들과 선생님의 에너지가 느껴지는 동화다. 작가 설상록은 첫 장편동화로 2024년 제30회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했다. “문제적 상황으로 그려진 지금까지의 많은 동화와 달리 학교와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교육의 한 장면을 매우 구체적으로 그려냈으며” 동시에 “이야기의 매력을 놓치지 않은” 작품으로 평가받았다.(심사위원_황선미, 김혜정, 김유진) 늘 괴짜 과학자처럼 엉뚱한 담임 선생님의 제안으로 시작된 5학년 4반의 ‘달걀 부화 프로젝트’. 우주와 친구들은 힘을 모아 달걀 부화기를 만들고 병아리가 무사히 태어나기만을 기다린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일찍 등교한 우주와 수진이는 난장판이 된 교실과 바닥에 깨진 달걀을 발견하는데……. 우주가 목격한 ‘검은 모자’가 누구일지 모두가 추리해 나가는 가운데, 살아남은 알의 탄생을 맞이한 아이들은 ‘호랑이들’을 잘 키워내기 위해 온 마음을 모은다. 현직 초등 교사이기도 한 설상록 작가는 실제 교실에서 아이들과 달걀 부화 프로젝트를 여러 번 함께했다. 친구들과 협업하고, 때때로 실패를 겪으며 마침내 마주한 탄생의 소중함은 아이들의 눈을 반짝이게 했다. 작가의 경험이 담긴 아이들의 진솔하고 생생한 모습이 ‘검은 모자’를 추리해 나가는 흥미로운 전개, 우정과 사랑을 오가는 아이들의 설렘과 더해져 이야기를 풍부하게 끌어 나간다. 메 작가의 그림은 캐릭터 하나하나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린다. 반전을 더하는 만화적인 구성과 개성적인 드로잉 덕분에 이야기에 수놓인 여러 감정 결이 즐겁게 스며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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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왕 형제의 모험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지음 ; 일론 비클란트 그림 ; 김경희 옮김/창비/2025
두려움과 용기, 억압과 자유, 상처와 치유 삶과 문학의 영원한 화두에 관해 이야기하는 고전 ★어린이문학의 거장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명작 동화★ 스웨덴의 세계적인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대표작 『사자왕 형제의 모험』을 특별 한정 에디션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이 작품은 매혹적인 환상, 다층적인 구조, 깊이 있는 상징 등 린드그렌의 필력이 유감없이 발휘된 역작으로, 판타지 아동문학의 전형으로 손꼽힌다. 아동문학으로는 드물게 죽음에 대한 통찰을 담은 것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비밀스럽고 신비로운 판타지 세계, 가슴 졸일 만큼 긴박감 넘치는 모험, 지고지순한 형제애와 인류애, 자유롭고 용감한 삶에 대한 희망, 두려움을 이기고 얻은 벅찬 승리와 같은 다채로운 매력들은 이 작품을 세대를 넘어 읽히는 고전으로 살아 숨 쉬게 한다. 연약한 동생 칼은 침대에 누워 지내며 형 요나탄에게 듣는 이야기로 하루하루를 보낸다. 요나탄은 칼에게 죽음 이후에는 ‘낭기열라’라는 아름다운 나라에 가서 전쟁도 병도 없이 자유롭게 살 수 있다고 말해 준다. 어느 날 불의의 사고로 요나탄이 먼저 죽고, 곧이어 칼도 세상을 떠나 둘은 낭기열라에서 만난다. 낭기열라에서의 짧은 행복도 잠시, 형제는 위험한 모험에 맞닥뜨리게 되는데……. 자유를 되찾기 위해 독재자 텡일에 맞서 싸우는 사자왕 형제 칼과 요나탄의 또 다른 여정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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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빠 반 고흐
다이윈 글 ; 이명환 그림/한솔수북/2025
《나의 아빠 반 고흐》. 제목이 좀 이상하지 않나요? 고흐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고 있다면 그는 결혼을 하지 않았고 자식도 없다는 사실을 잘 알 거예요. 그런데 ‘나의 아빠’라니요? 이 책은 고흐의 그림을 모사하는 일을 하는 화공 아빠가 주인공입니다. 그런 아빠를 바라보는 아들의 시선에서 이야기가 펼쳐져요. 가족을 위해, 밥벌이를 위해 고흐의 그림을 수백 번, 수만 번 따라 그리는 아빠. 그림 속에서는 꽃들이 부지런히 피어나고, 노란 방 안으로 햇빛이 쏟아져 들어오고, 황금빛 파도 같은 밀밭이 물결쳐요. 아들은 아빠의 붓이 캔버스를 스칠 때마다 색깔들이 불꽃처럼 터지는 것 같다고 생각해요. 그러면서 ‘우리 아빠도 고흐처럼 예술가일까?’라고 스스로에게 묻지요. 아빠는 고흐의 그림을 따라 그리면서도 끊임없이 자신만의 진짜 그림에 대해 고민합니다. 하고 싶은 일과 해야만 하는 일 사이에서 고민하는 아빠의 처지가 너무나 이해됩니다. 무엇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고흐의 작품에 매몰되지 않고, 진정한 자신의 예술과 삶을 찾아가는 모습이 멋지게 그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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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윤여림 글 ; 안녕달 그림/스콜라(위즈덤하우스)/2020
사랑하는 나의 아이야,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감동적인 한 통의 편지 같은 아름다운 윤여림 작가의 글과 《수박 수영장》의 안녕달 작가의 따뜻하고 정겨운 그림이 빚어낸 그림책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아이가 성장하면서 겪는 자연스러운 과정, ‘분리 불안’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가슴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엄마가 사라지면 아이가 울면서 불안함을 표현하는 것을 ‘분리 불안’이라고 합니다. 아이마다 시기나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2~3세 때 엄마에 대한 애착이 무척 강했다가 차츰 나아져서 친구와도 어울리고, 유치원에도 다니게 됩니다. 부모의 보살핌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영유아기를 지나면, 아이는 차츰 자기주도성이 생기고 혼자 하는 일들이 많아집니다. 또 청소년기를 지나면 아이의 독립성은 더욱 커지고, 오롯이 한 인간으로 독립하는 순간도 찾아옵니다. 오히려 그 과정에서 아이에게 절대적 사랑을 퍼붓던 부모는 조금씩 서운함과 허전함을 느끼게 되는데, 이때 아이뿐 아니라 부모도 성장합니다. 아이가 한 뼘 자라면, 부모도 한 뼘 자라게 되지요. 지금 끊임없이 엄마를 찾는 유아기 아이의 엄마뿐 아니라, 앞으로 태어날 아이를 기다리는 예비 엄마, 어느덧 아이가 자라서 곧 떠나보내야 할 청소년기 아이의 엄마까지 모든 엄마가 사랑하는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따뜻한 사랑과 힘찬 응원을 담은 이 책은 아이와 부모 모두 건강하게 분리 불안을 극복하고 서로 자유롭게 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이와 부모의 행복하고 아름다운 성장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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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역하는 말들 : 황석희 에세이
황석희 지음/북다/2025
대중에게 친근하게 와 닿는 재기발랄한 번역으로 잘 알려진 그가 이번에는 영화가 아닌 현실 세계를 번역한다. 흔히 번역이라고 하면 영어에서 한국어, 한국어에서 프랑스어와 같이 서로 다른 언어들 사이의 번역만을 떠올리기 쉽다. 그럼 같은 한국어끼리는 어떨까. 오늘날 우리는 서로의 말을 문제없이 이해하며 소통하고 있을까. 황석희 번역가의 신간 《오역하는 말들》은 번역가의 시선에서 조금 더 예민하게 바라본 일과 일상 속 오역들에 대한 이야기다. 20년간 번역 일을 해 왔지만 “계속 나를 단속하지 않으면 별 생각 없이 번역체를 쓰고 넘어가 버린다.”라며 익숙한 문장 하나도 허투루 지나치지 않으려 애쓰는 그는 같은 시선으로 주변을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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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계절 : 북 디자이너가 발견한 책의 도시들
정지현 지음/버터북스/2025
콘텐츠가 넘쳐나고 즐기는 방법도 날로 다양해지는 요즘, 2020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책’은 무엇일까? 오랫동안 책을 만들어온 북 디자이너 정지현은 이 같은 질문을 품고 7개국 13개 도시로 향했다. 암스테르담의 중고 서점 거리로, 베를린의 국립도서관으로, 뮌헨과 함부르크, 라이덴의 고서점으로, 오페라극장을 개조한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서점으로, 도쿄의 북 페스티벌로…. 그곳에서 작은 서점을 경영하는 서점인, 더 나은 독서 경험을 위해 고민하는 사서, 작가 들을 만나 책과 사람, 공간의 긴밀한 관계를 탐색했다. 여전히 책을 사랑하고, 책으로 소통하며, 책이라는 세상을 가꾸며 살아가는 사람들과 그들의 손길이 닿은 책과 공간의 이야기를 차곡차곡 엮은 《책의 계절》은 애서가가 책 세상을 향해 띄우는 가장 다정한 답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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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야옹이. 10, 시끌벅적 바다여행
구도 노리코 글·그림 ; 윤수정 옮김/책읽는곰/2023
전 세계 독자들을 야옹앓이에 빠트린 구도 노리코 작가의 〈우당탕탕 야옹이〉 시리즈 그 열 번째 이야기 《시끌벅적 바다 여행》 출간! “너도 나도 계곡으로 바다로 떠나는 무더운 여름, 피서라면 우리 야옹이들도 빠질 수 없다냥! 우리 같이 시끌벅적 바다 여행을 떠나 보자옹!“ 한없이 뻔뻔하지만 더없이 사랑스러운 여덟 마리 야옹이의 엉뚱발달 유쾌한 대소동! “뒷일은 생각하지 않고 맛난 것을 향해 돌진하는 먹보 야옹이들! 다음에는 또 어떤 일을 벌일까 너무나 궁금하다. 쾌청하게 맑은 토요일 같은 그림책이다.” _그림책 작가 백희나 “사랑스러운 유머가 가득하다. 이 그림책에서 어린이 독자는 ‘또 하자, 전부 다, 끝까지 해 보자!’라는 욕망을 온전히 누린다.” _어린이 청소년 문학 평론가 김지은 ** “바다 여행 재미있겠다, 야옹! 바다 여행 가 보고 싶다, 야옹!“ 유람선 멍멍호에 오르는 승객들을 부러운 듯 바라보던 야옹이들. 하지만 그냥 구경만 하고 있을 야옹이들이 아니다. 멍멍호에 나무통을 매달아 몰래 따라간 뒤, 모두 잠든 밤에 멍멍호에 올라 신나게 즐기는데……. “이 배는 우리가 접수한다, 찍! 내가 시키는 대로 배를 움직여라!” 무시무시한(?) 문어 해적들이 나타났다! 야옹이와 승객들은 무사히 유람선 여행을 마칠 수 있을까? 구도 노리코 작가의 ‘우당탕탕 야옹이’ 시리즈 열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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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여행
글: 이숙현 ; 그림: 토마쓰리/다림/2022
함께 떠나요, 상상이 가득한 기차 여행 오늘은 기차를 타고 바다에 가는 날! 하지만 기차에게도 바다는 먼 곳이에요. 창문 밖으로 같은 풍경이 이어지고 하품이 나요. 언니의 손을 잡고 화장실에 가려던 그때, 창문이 깜깜해져요. 기차가 터널을 지나고 있대요. 숲을 달리는 중이라니, 푸른 공기로 가슴이 부풀어 올라요. 길고 깜깜한 터널은 상상의 세계로 아이들을 데려다 놓아요. ‘기차 안이 숲이라면?’, ‘기차 안이 도서관이라면?’, ‘기차 안이 아이스크림 가게라면?’ ‘기차 안이 수영장이라면!’ 상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요. 그동안 기차는 계속해서 달려 나가지요. 더 멀리, 더 높이! 숲을 달리는 바다행 기차는 또 어디에 닿게 될까요? 함께 떠나 보아요. 상상이 가득한 기차 여행! 아이들의 시계가 멈춰 있지 않도록 그냥 창문이 깜깜한 것만 같아도, 사실 기차는 숲을 달리고 있어요. 보이는 세상만 살기엔, 우리의 창문이 너무 작은 걸지도 몰라요. 아이들의 상상력은 창문 너머의 그 어떤 숲보다도 울창하지요. 그 숲속에 어떤 동물들이 살고 있을지,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을지, 쿨쿨 잠들어 있는 어른들은 절대 모를 거예요. 아이들의 시간은 어른의 시간과 달라요. 어른에겐 스마트폰 좀 뒤적이다 보면 금방 흘러갈 시간이 아이에겐 무척이나 길고 지루하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반대로 상상에 상상을 더하다 보면 긴 시간이 찰나처럼 느껴질 때도 있고요. 아이들의 시계가 지루하게 멈춰 있지 않도록, 상상의 초침을 건드려 주세요. 눈을 뜨면, 멋진 바다에 도착해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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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들의 비키니 여행
펑수화 지음 ; 도아마 그림 ; 류희정 옮김/웅진주니어/2024
할머니 넷과 여자아이 하나가 사라졌다! 아주 할머니의 가슴에 ‘몹쓸 것’이 생겼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할머니들은 생애 첫 여름 방학을 준비한다. 그렇게 남편 몰래, 아들 몰래, 며느리 몰래 떠난 할머니들의 우정 여행! 오십 년 전 첫사랑과의 재회부터 생애 첫 비키니까지, 살날보다 살아온 날이 더 많은 할머니들과 열 살 반 초등학생의 유쾌 발랄한 여름 방학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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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해외여행이 뭐라고 : 숭민이의 일기(NO!)
이승민 글 ; 박정섭 그림/풀빛/2023
유쾌하고 코믹한 일기로 오랫동안 사랑받은, 어린이 베스트셀러 〈숭민이의 일기〉 아홉 번째 책! 《도대체 해외여행이 뭐라고》 “나 집에 돌아갈래~~~~!” 숭민이 인생 첫 해외여행에서 벌어지는 동화 같은 일들 숭민이는 집에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까? 아이들은 물론 어른도 낄낄대며 읽는 유쾌한 〈숭민이의 일기〉 시리즈의 아홉 번째 책이다. 친구들과 갖고 싶은 초능력을 이야기하며 모처럼 평온한 한때를 보내는 숭민이. 그런 숭민이 앞에 감당하기 힘든 새 친구가 나타난다. 바로 쉴 새 없이 자랑하는 호윤이다. 숭민이는 얄밉게 자랑하는 호윤이를 참고 견뎠는데, 그런 숭민이에게 호윤이가 강력한 한 방을 날린다. “나 해외여행 간다!” 숭민이는 호윤이의 자랑에 더 큰 자랑으로 상대하고자 해외여행 상품을 걸고 이벤트 중인 과자 상자를 수백 개 구해서 응모한다. 우여곡절 끝에 숭민이 가족은 진짜로 해외여행을 가게 되는데 비행기 안에서부터 숭민이는 호윤이보다 더한 웅민이를 만나고 비행기는 난기류를 만나 추락할 것만 같다. 숭민이는 이 여행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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