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으로 돌아가기

그림책이
살아 숨쉬는 공간
포일어울림도서관

팝업존

도서관 이용시간

  • 평일 09:00~22:00 (주말: 09:00~18:00)
도서관 이용시간 더보기
07월 휴관일
전체휴관 자료실휴관
6
13
17
20
27
다음 화면으로 이동

사서추천도서/인기도서/신착도서

책읽는의왕

사서의추천도서 더보기
나는 컵이 아니야!
나다울 글 ; 김지영 그림/토끼섬/2024
나는 컵이 아니야! 나는 무엇이든 상상하는 대로 변신할 수 있거든! 노란 컵 하나가 화면을 가득 채웁니다. 컵은 “나는 컵이 아니야!”라는 엉뚱한 말을 하지요. 그러고서 컵은 계속 변신하며 독자를 움직이게 하고, 상상하게 하고, 유추하게 만들어요. 이 정도면 정말 컵은 컵이 아닌 게 아닐까요? 1. 나는 컵이야, 무엇이든 상상하는 대로 변신할 수 있는 컵! 노랗고 작은 컵 하나가 등장합니다. 이 컵은 “나는 컵이 아니야!”라는 조금 황당한 이야기를 하죠. 그러고서 노란 컵은 독자를 움직이게 합니다. “나를 손에 들고, 머리꼭지를 싹 벗겨 내 봐.”라고 말이지요. 그런 다음 컵은 “나는 무엇일까?”라고 묻습니다. 독자들은 컵을 들고, 동작을 하며 컵이 무엇으로 변신할지 유추해 볼 수 있지요. 이렇게 컵과 독자의 놀이는 컵이 하나, 둘, 셋, 넷, 다섯이 될 때까지 이어집니다. 컵은 계속 다른 모습으로 변신하지요. 독자들도 계속 다른 동작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계속 머리를 써서 컵의 변신을 유추해야 하죠. 컵의 변신이 궁금하다고요? 그렇다면 필요한 건 컵 하나, 그리고 빠른 손과 발, 초능력보다 강력한 상상력이에요. 재빠른 발로 컵을 가져오고, 컵의 말대로 손을 움직이면서 상상하는 거예요. 컵은 무엇으로 변신할 수 있을까요? 2. 상상하고 움직이며 책의 주인공이 되어 봐! 이 책을 쓴 나다울 작가는 학교에서 아이들과 연극 수업을 하고 있어요. 이 책은 실제로 작가가 아이들과 연극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하던 활동입니다. 몸을 움직이고, 자기를 표현하는 게 서툰 아이들에게 ‘컵’이라는 작은 도구와 함께 다양한 동작 가이드를 주고 나면, 컵은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물건으로 바뀌어요. 아이들은 어느새 나다운 몸짓을 만들어 내죠. 책에 그림을 그린 김지영 작가는 판화 기법으로 단순하고 재치 있게 컵의 변신을 표현했어요. 깔끔하고 단순하게 표현한 그림은 독자들이 마음껏 상상하고, 집중할 수 있게 돕습니다. 글과 그림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컵이 ‘나’로 연결되는 재밌는 경험에까지 닿게 되지요. 3. 무한한 가능성을 가득 담고 있는 ‘컵’들에게 컵은 계속 다른 무언가로 변신합니다. 그리고 컵은 “자, 이제 네 차례야!”라고 말하며 이제 변신의 주인공을 컵에서 아이들로 바꾸어 놓습니다. 컵을 마음대로 바꾸던 마법사는 마지막 장면에서 어느새 컵으로 변해 있죠.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여러분은 무한한 가능성을 가득 담고 있는 컵이에요.’라고 외치는 것만 같습니다. 세상의 모든 컵에게 전하는 유쾌한 응원을 만나보세요. 내 안에 찰랑찰랑 담겨 있는 가능성을 깨닫는 시간이 될 거예요.

[NAVER 제공]
자세히보기
여름밤의 불청객 : 함께해요! 사계절
이갑규 지음/심야책방/2024
개구쟁이 동물 친구들과 즐거운 사계절 놀이하자! 계절을 ‘보여 주기’만 하는 그림책은 이제 그만! 손으로 두드리고, 책을 움직이고, 소리를 흉내 내며 계절을 온몸으로 즐겨 봐요! 개구쟁이 동물 친구들인 악어, 오리, 토끼 돼지가 더운 여름날 바닷가 수영, 절벽 다이빙, 물총 싸움, 수박 먹고 수박씨 뱉기 놀이를 해요. 뉘엿뉘엿 해가 지자, 동물 친구들은 각자 집으로 돌아가고, 악어 킬라도 집으로 돌아가 잠이 들었어요. 그때 잠든 킬라의 뺨에 모기 한 마리가 앉았지 뭐예요. ‘모기 소리가 들리나요? 어떤 소리인가요? 소리를 흉내 내어 보세요.’ 《함께해요! 사계절: 여름밤의 불청객》에서는 이렇게 책을 보는 독자에게 말을 걸어요. 직접 행동해 보라고요. 책을 보는 독자가 주인공 악어 킬라를 도와주고, 만 3~5세 누리과정 계절 주제인 봄·여름·가을·겨울, 초등 1~2학년 1학기 《통합교과》 여름과 연계하여 계절 놀이 및 활동까지 신나게 할 수 있어요. 모기를 찾기 위해 집중해서 관찰하고, 있을 법한 곳을 예상해서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집중력, 관찰력, 사고력도 쑥쑥 자란답니다.

[NAVER 제공]
자세히보기
나쁜 일이 있어도 나쁜 날은 아니야
정문정 글 ; 피도크 그림/서교책방/2026
나쁜 일이 있어도 금방 털고 일어나는, ‘회복탄력성’을 가진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새해에 강력 추천하는 그림책! 작은 일에도 크게 속상해하는 우리 아이의 마음 성장을 위해, 꼭 함께 읽어주세요. 《나쁜 일이 있어도 나쁜 날은 아니야》는 무심코 “다 망했어. 오늘은 나쁜 날이야.”라고 내뱉는 모든 어린이들의 이야기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은 놀이터에서 놀다가 넘어져 좋아하는 원피스가 망가져서, 친구와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 다퉈서, 한글 퀴즈에서 아는 문제를 틀려서 “오늘은 정말 나쁜 날이야!”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아이의 하루를 지켜보던 시계 요정은 아이에게 “하루를 돌아보자”라고 제안합니다. 아이는 요정과 함께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나쁜 일’이라는 틀에 갇혀 보지 못했던 ‘좋은 일’을 발견하게 됩니다. 넘어졌을 땐 선생님이 따뜻하게 안아주셨고, 나를 밀쳤던 친구는 곧바로 미안하다고 사과했으며, 게임 시간에 자신이 큰 활약을 해서 친구들에게 박수를 받았다는 걸 깨닫습니다. 결국 오늘은 나쁜 일보다 좋은 일이 더 많은 하루였다는 걸 알고 빙긋 웃음 짓게 되지요. 독자들은 주인공의 하루를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수백 가지의 감정 중 부정적인 감정에만 휩싸이지 않고, 하루를 입체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책의 감수를 맡은 천근아 교수는 “하루를 입체적으로 바라보는 힘이야말로 감정 발달의 시작”이라고 강조하며, 순간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자기 마음을 지키는 단단한 사람으로 자라게 돕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그림책이라고 이 책을 추천했습니다. 살면서 누구나 크고 작은 나쁜 일을 경험하게 됩니다.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일 때도 있고, 극복하지 못할 것만 같은 좌절을 만날 때도 있지요. 어른이 되어 이런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마음의 근육을 키우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이 책에서 다루는 ‘긍정적인 면 바라보기’는 그 훈련의 시작입니다. 우리 아이가 위기에서 배움을 얻고, 실패에서 성장의 양분을 얻는 ‘회복탄력성 갖춘 사람’이 되길 바란다면 잠들기 전, 이 책을 읽으며 함께 하루를 돌아봐 주세요.

[NAVER 제공]
자세히보기
내일도 그럴 거야
나현정 지음/길벗어린이/2026
“나는 감자가 단단해서 좋아!”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감자가 있어.” “우리의 오늘은 충분히 빛났어. 내일도 그럴 거야.” 시인 달팽이와 철학자 오리, 농부 두더지가 건네는 작고 다정한 위로 화창한 어느 날, 두더지와 오리, 그리고 달팽이가 함께 소풍을 즐기고 있었어요. “만약에 만약에, 내가 오리가 아니었다면 어땠을까?” 오리의 엉뚱한 질문을 시작으로, 세 친구는 저마다 아껴 둔 마음속 이야기를 하나둘 꺼내기 시작해요. 세 친구는 서로 사랑하지만 좋아하는 것도, 표현하는 법도 매우 달라요. 땅속에서 갓 캔 단단한 감자를 좋아하는 두더지는 사실 친구들과 다른 자신의 모습에 남모를 외로움을 느끼고 있었고, 상상하기를 좋아하는 오리는 낯선 상황 앞에서 늘 두려운 마음이 앞서지요. 시를 좋아하는 달팽이는 너무 느린 자신의 속도가 친구들에게 폐가 될까 봐 언제나 마음 한구석이 울적했어요. 하지만 세 친구는 서로의 다른 점을 탓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따스하게 보듬어 줍니다. 가끔 계획이 어긋나도 괜찮다고, 조금 더 용기를 내 세상으로 나아가도 좋다고, 저마다의 속도가 있으니 남들보다 조금 느려도 아무 문제 없다고 말이죠. 제1회 길벗어린이 민들레그림책상 대상 수상작인 《내일도 그럴 거야》는 그래픽 노블 형식의 그림책으로, 세 친구의 대화를 통해 우리가 일상에서 마주하는 불안과 외로움 같은 복잡한 감정들을 따스하게 어루만집니다. ‘화이트 레이븐스’ 선정 작가 나현정이 아크릴 잉크 수채화로 그려 낸 포근한 세계는 시처럼 아름다운 문장을 만나, 독자의 마음속에 따뜻한 응원과 위로를 전합니다. 오늘 하루를 성실히 보낸 당신에게, 그리고 새로운 내일을 마주할 용기가 필요한 모두에게 이 다정한 책, 《내일도 그럴 거야》를 건넵니다!

[NAVER 제공]
자세히보기
문구 사면 과학 드립니다
서원호 지음 ; 윤동 그림/풀빛/2026
이번엔 문구점에서 과학 드립니다! 문구 사면 과학 주는 문구점으로 놀러 와! 연필, 지우개, 미니카, 슬라임 등 문구점 물건들에 숨은 재밌는 과학 학교 앞에서 가장 먼저 마주치는 곳, 수업에 필요한 준비물을 사러 가는 곳, 다꾸에 쓸 볼펜을 고르고 슬라임을 찾아다니는 곳, 바로 문구점이에요. 문구점에 가면 마음이 괜히 두근거리고, 하나쯤은 꼭 사고 싶은 물건이 생기기 마련이죠. 하지만 문구점에 간다고 하면 “장난감 사러 가는 거 아니야?”, “쓸데없는 건 안 돼!”라는 잔소리부터 따라붙기도 해요. 정말 필요한 준비물을 사러 가는 거라고 말하면서도, 괜히 뜨끔한 어린이들도 있을 거예요. 사실 문구점에 가서 마음에 쏙 드는 물건들을 구경할 생각에 벌써 신이 났었거든요. 《문구 사면 과학 드립니다》는 그런 문구점에 마음 편히 드나들어도 되는 이유를 만들어 주는 책이에요. 연필, 지우개, 공책, 볼펜, 미니카, 슬라임처럼 문구점에서 쉽게 만나는 물건들에 과학 이야기가 숨어 있으니까요. 문구류 하나를 샀을 뿐인데, 과학 지식이 선물처럼 함께 따라오는 거죠.

[NAVER 제공]
자세히보기
양배추를 응원해 주세요 : 온선영 동화
온선영 지음 ; 홍주연 그림/창비/2026
넘어져도, 굴러도 중요한 건 포기하지 않는 거야 꿈꾸는 모든 어린이를 응원하는 이야기 『고양이 해결사 깜냥』 『나는 3학년 2반 7번 애벌레』 등 보물 같은 작품들을 발굴하며 지난 30년간 한국 어린이책의 이정표를 세워 온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의 제30회 저학년 부문 대상 수상작. 어느 날 갑자기 양배추로 변해 버린 어린이의 하루를 따라가는 난센스 동화로, 첫 장부터 독자를 즐거운 연둣빛 소동 속으로 이끈다. 경쾌한 에너지가 넘실대는 가운데, 어떤 모습이든 상관없이 다정하게 주인공을 대하는 주변 인물들의 태도가 포근한 웃음을 자아낸다.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어린이에게 자유와 해방감을 전하는 이야기”라는 상찬을 받은 『양배추를 응원해 주세요』는 '하고 싶은 일'과 '잘하는 일' 사이에서 일렁이는 고민을 예리하게 포착한다.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의 '인생 동화'가 되어 줄, 귀하고 반가운 작품이다. 작품 줄거리 축구에 살고 축구에 죽는 아홉 살 '양현찬'. 당당하게 축구 선수가 되겠다고 선언하지만, 엄마 아빠의 비웃음만 사고 만다. 설상가상으로 체육 대회 주전 선수를 뽑는 운명의 날 아침, 사람이 아닌 '양배추'로 눈을 뜨게 되는데…… 당황스러움도 잠시, 양배추로서의 하루가 시작된다. 학교에 등교해 작은 몸집에 딱 맞는 책걸상에 앉아 수업을 듣기도 하고, 데굴데굴 이리 차이고 저리 차이기도 하고, 학교 텃밭에서 채소들의 위로를 받으며 잠시 쉬기도 하는 양현찬. 스스로 사람인지, 양배추인지, 공인지 모르겠지만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자신을 걱정하며 말리는 목소리를 뒤로 하고 골대로 향한다. 과연 양현찬은 모든 난관을 뚫고 무사히 주전 선수로 선발될 수 있을까?

[NAVER 제공]
자세히보기
바람 부는 날이면 그림 속으로 숨는다 : 마음 소란한 날에 당신의 불안을 잠재우는 예술가의 삶과 그림들
허나영 지음/비에이블(쌤앤파커스)/2026
“마음이 소란한 날에는… 세상의 소음이 멈추는 곳, 나만의 다정한 미술관으로 오세요” 렘브란트, 마네, 젠틸레스키, 루소, 샤갈… 상처의 시간을 예술과 함께했던 거장들의 삶을 매개로 변화무쌍한 마음의 날씨를 따라 읽는 명화 에세이 살다 보면 이유 없이 ‘마음이 흐린 날’이 찾아온다. 앞이 잘 보이지 않는 불안의 시간도, 바람처럼 스며드는 우울의 순간도 있다. 『바람 부는 날이면 그림 속으로 숨는다』는 그런 날씨 같은 마음을 따라 걷는 미술 에세이다. 이 책은 불안과 고독, 상실과 회복의 시간을 통과해온 예술가들의 삶과 작품을 통해 오늘의 감정을 비춰본다. 저자 자신의 불안 경험과 삶의 흔들림을 출발점으로 삼아, 마음의 상태를 안개·바람·폭풍·눈과 같은 ‘날씨’로 비유하고, 같은 감정을 겪은 예술가들이 남긴 다양한 작품을 함께 소개한다. 르네 마그리트, 에드워드 호퍼, 파블로 피카소, 이중섭, 프리다 칼로 등 거장들의 삶과 화면을 개인적 서사와 교차해 읽어내며, 예술을 치유나 해설이 아닌 한 인간의 내면 기록으로 바라본다. 흔들리는 시간을 견디는 법 대신, 그 감정과 나란히 머무는 태도를 조용히 건넨다.

[NAVER 제공]
자세히보기
불안
알랭 드 보통 지음 ; 정영목 옮김/은행나무/2020
알랭 드 보통 《불안》 40만부 판매 기념 특별 리커버판 출간! 배우 장동건, 방송인 김제동, 천문학자 심재경 추천 20여년 간 한국에서 꾸준히 사랑받아온 스테디셀러 마크 로스코 작품 〈No. 3/ No. 13, 1949〉 표지로 새롭게 만난다! 우리나라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중 한 명인 알랭 드 보통의 인문철학 에세이 《불안》이 국내 판매 40만부를 기념해 교보문고 특별 리커버판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2005년 한국어 초판 출간 이래 20여년 가까이 꾸준히 사랑받아온 이 책은 현대인의 욕망과 불안 심리에 대한 첨예하고 날카로운 통찰력과 해법을 담아 배우 장동건, 방송인 김제동, 천문학자 심재경 등 유명인과 지식인들이 추천하는 필독서로 잘 알려져 왔다. 특별히 이번 리커버판에는 러시아 출신의 미국 화가 마크 로스코(Mark Rothko)의 추상화 작품 〈No. 3 / No. 13, 1949〉를 표지에 사용해 현대인의 미묘하고 불안한 심리를 전면에 드러내는 데 포인트를 두었다. 강렬한 색상이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감정들을 통해 독자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불안’이라는 인문학적 테마를 자유롭게 해석하고 사유하도록 이끌었다. 또한 작가의 친필 메시지를 인쇄본으로 함께 수록해 특별판으로서 소장 가치를 높였다. 이번 특별판은 교보문고 온·오프라인에서만 한정 기간동안 만날 수 있다.

[NAVER 제공]
자세히보기
기차 ㄱㄴㄷ
박은영 글·그림/비룡소/2020
길따란 기차가 나무옆을 지나 다리를 건너 랄랄랄 노래를 부르며 여행을 시작한다. 숲과 들판, 마을과 언덕, 도시를 지나고 터널을 통과해 풀밭을 가로질러 신나게 달린다. 기차가 가는 길을 따라 어린이들은 자연스럽게 한글 자음을 배울 수 있다.

[NAVER 제공]
자세히보기
선생님은 너를 사랑해 왜냐하면
강밀아 글 ; 안경희 그림/글로연/2024
일상적인 유치원 풍경에서 찾는 긍정의 에너지와 3만 볼트의 웃음 코드! “너무 마음이 여려서” 혹은 “딴생각을 너무 많이 해서” “장난을 지나치게 많이 쳐서” 등 걱정거리로 생각될 수 있는 아이들의 특성을 일곱 명의 주인공을 통해 보여줍니다. 마음이 여려 눈물이 많은 고우나, 새 소식이든 헌 소식이든 모든 게 뉴스거리인 이르기쟁이 왕이륵, 힘이 세서 뭐라도 들어 올리고 보는 힘자랑쟁이 한영웅, 하나를 시작했다 하면 무조건 끝내고야마는 고집쟁이 구준히, 아이들 틈에서 어른을 흉내 내며 잘난 척하는 허풍이, 코딱지를 후비고 방귀를 뀌어서라도 친구들을 웃게 만드는 유쾌한, 샘이 많아 매 순간 누가 뭘 하고 어떻게 하는지를 지켜보고 따라하는 강새미가 그들이지요. 얼핏 보면 정신없을 이런 하루하루들 틈에 떡하니 중심을 잡고 있는 유치원 선생님의 목소리는 아이들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책장을 넘기게 합니다. 선생님이 울보 공주 고우나를 왜 사랑하는지 알면, 우나는 더 이상 울보 공주이기만 한 것이 아니라 따뜻한 마음의 씨앗을 가진 아이가 됩니다. 개성 강한 다른 아이들의 면면 또한 마찬가지로 모두 멋지게 자라날 씨앗임을 알려주는 선생님의 사랑 또한 참 멋집니다. 덧붙여 매 장면들을 자세히 보면 멈출 수 없는 웃음을 터트리게 됩니다. 선생님이 자신도 사랑할 거라는 믿음과 함께요!

[NAVER 제공]
자세히보기
잊어도 괜찮아
오모리 히로코 지음 ; 엄혜숙 옮김/초록귤/2026
“잊어도 괜찮아”라고 말해도, 결코 잊을 수 없는 감동 그림책 『잊어도 괜찮아』는 고양이의 눈높이에서 들려주는 성장과 이별의 서사를 통해, 사랑과 이별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히 표현한 작품이다. 갓 태어난 아기와 함께 자라난 새끼 고양이는 서로의 존재를 깊이 나누며, 아이의 웃음과 눈물 속에서 진정한 동반자의 역할을 다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아이가 성장하면서 아이는 집을 떠나 독립하고 고양이는 그 자리에 홀로 남게 된다. 마지막에 남기는 “잘 지내라. 내 일은 잊어도 괜찮으니까.”라는 한마디는 독립하는 자녀를 내보내는 부모의 든든하면서도 애틋해하는 마음을 상징한다. 저자는 650가지 색연필을 사용해 시간과 추억의 층위와 계절의 변화를 섬세하게 담아내며, 독자에게 마치 오래된 사진첩을 넘기는 듯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이 작품은 2025년 일본에서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여러 권위 있는 상을 휩쓸었다. 독자들에게 절제된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 책은 수많은 고양이 집사들의 마음을 홀딱 빼앗을 그림책이 될 것이다.

[NAVER 제공]
자세히보기
구멍청 : 백희나 그림책
백희나 지음/스토리보울/2026
‘아…… 한동안은 잊고 살 수 있을 것 같아.’ 당신의 ‘구멍’은 무엇인가요? 달토끼들이 정성껏 구멍청을 달여 드립니다. 보름달 뜬 밤, 흔들리는 노란 불빛. 제대로 된 요리를 완성했을 때에만 문을 여는 달토끼 식당. 어느 날, 달토끼들은 깊은 산속에서 자연산 구멍을 발견하고, 여드레 밤낮 동안 구멍청을 완성한다. 첫 손님을 기다리던 늦은 밤, 몸집 작은 곰돌이가 식당 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마음속 깊은 구멍을 정성껏 달여 만든 달토끼 식당의 특별한 한 그릇. 백희나의 《구멍청》은 지친 존재에게 거창한 해결책 대신, 다정한 작은 해소를 건넨다. 당신의 구멍은 무엇인가. 잠시 숨을 고르고, 달토끼들이 정성껏 차려낸 구멍청 한 그릇 앞에 앉아 보자.

[NAVER 제공]
자세히보기
다음 화면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