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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추천도서/인기도서/신착도서

책읽는의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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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장수
이태준 글 ; 이정석 그림/키즈엠/2019
초등학교 통합 교과서 《봄1》 수록 작품을 그림책으로 만나다! 초등 1~2학년 통합 교과를 완벽 반영한 「그림책으로 만나는 통합 교과」 시리즈 봄 편 『꽃 장수』.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작가 이태준이 남긴 동화입니다. 봄이란 주제를 그림책 속에 충실히 반영하여,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으면서 교과 연계 학습이 가능합니다. 아기의 순수한 호기심과 엄마의 따뜻한 사랑이 가득 담긴 대화를 통해 봄의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권말에는 봄꽃, 씨앗이 자라는 과정을 별도로 수록해 아이들의 지식을 깊게 해줍니다. 따스한 봄날, 아기가 엄마 곁에서 예쁜 꽃들을 구경합니다. 아기는 꽃 파는 꽃 장수가 꽃을 모두 만들어 내는 거라고 믿습니다. 엄마는 아기에게 꽃씨를 땅에 심으면 싹이 나고, 비가 내리고 햇빛이 비쳐 주어야 싹이 쑥쑥 자라서 꽃을 피운다고 설명해 줍니다. 아기는 새로운 발견과 깨달음에 놀라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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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마의 별빛 정원이야기
김현화 글 그림/밝은미래/2020
초록빛 정원으로 다시 태어난 아파트 베란다의 작은 기적! 우연히 화원을 들렀고, 예쁜 초록빛 작은 율마를 집으로 데려온 그날부터 시작한 ‘별빛 정원’이야기는 작가의 실제 경험을 담은 그림책이다. 도시 아파트의 조그만 베란다 정원에서는 율마를 키우며 느낀 신기하고도 기쁘고 행복한 이야기를 서정적인 수채화 색채에 담아내고 있다. 편안한 그림과 미소 짓게 하는 귀여운 유머가 담긴 힐링 가득한 글과 그림이다. 이 그림책은 회색빛 도시에 생생한 초록빛을 담은 이 그림책은 주변의 소소한 행복을 돌아보게 한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보고 나면 아파트 베란다에 조그만 화분을 키워 보고 싶어질 것이다. 오늘은 내가 율마한테 물 주는 당번이에요. 율마에게 물을 한가득 주고 나서, 밤사이 삐죽삐죽 자란 새 가지들을 다듬어요. 핫도그 모양으로 다듬을 거예요. 그런데 잘린 가지들을 다시 심으면 뿌리가 나고 자란다는데, 정말 그럴까요? 우유갑에 율마 가지를 심었어요. 뿌리가 정말 내렸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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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비밀인데!
강경수 외 글 ; 밤코 그림/길벗어린이/2025
작고 웃기고 쓸모없고 이상하고, 판타스틱한 이야기 발칙한 상상력으로 어린이들이 숨 쉴 구멍을 선물하다! 이건 진짜 비밀인데!》는 어린이들의 응원과 사랑을 흠뻑 받고 있는 이 시대 최고의 동화 작가 강경수, 동지아, 류재향, 송미경, 안미란의 판타지 작품을 한 권으로 만날 수 있는 앤솔러지이다. 각각의 작품들은 사회 곳곳을 어린이 시선으로 조명하면서도, 아이들에게 그어 놓은 금기도 살짝씩 경계를 무너뜨린다. 거짓말 좀 해도 된다고, 허풍도 들어 보겠다고, 울어도 된다고 작품들은 말하고 있다. 어린이에게 가장 필요한 위로는 경청일 것이다. 허풍쟁이, 겁쟁이, 먹보, 말썽쟁이, 문제아, 심지어 인간이 아닌 누구든 상관없다. 첫 장을 넘기는 순간, 모두의 비밀들이 팝콘처럼 터져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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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처음 보는 낱말 사전 : 귤에 붙은 하얀 실, 너 이름이 뭐니?
강승임 글 ; 김고둥 그림/풀빛/2025
귤에 붙은 하얀 실, 너 이름이 뭐니? 태어나서 처음 보는 낱말로 나만의 어휘력을 기르는 특별한 사전 귤에 붙은 하얀 실을 뜻하는 낱말은 무엇일까요? 새끼 곰을 뜻하는 낱말은요? 밤사이에 사람들 모르게 내린 눈을 부르는 낱말은요? 귤에 붙은 하얀 실은 ‘귤락’, 새끼 곰은 ‘능소니’, 밤사이에 사람들 모르게 내린 눈은 ‘도둑눈’이라고 해요. 정답을 몇 개나 맞혔나요? 모두 맞힌 사람은 아마 없을 거예요. 괜찮아요. 우리 곁에 늘 있었지만, 그동안은 세상에 있는 줄 몰라서 지나쳤던 낱말들이거든요. 지금부터 나만의 어휘력을 길러 주고, 표현력을 풍부하게 만들고, 탐구하는 힘을 키워 주는 ‘태어나서 처음 보는 낱말’을 소개할게요. 《태어나서 처음 보는 낱말 사전》은 어린이가 쉽게 마주할 수 있는 상황별로 낱말을 소개해요. 학교 가는 길, 운동회 날, 여름 방학, 심부름 길, 친구 만나는 날, 추석날, 겨울 방학, 설날 총 8가지 상황에서 볼 수 있는 ‘태어나서 처음 보는 낱말’ 80개를 알려 주지요. 낱말 자체는 처음 보지만 각 낱말이 뜻하는 사물, 동물, 날씨 등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들이에요. 세상에는 내가 모르는 재미있는 낱말이 얼마나 많이 숨어 있을까요? ‘태어나서 처음 보는 낱말’로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해 보아요. 우리의 하루를 더욱 새롭고 의미 있게 만들어 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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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다
구삼영 지음/뜨인돌어린이/2025
아빠의 장례식장에서 느끼는 어린아이의 마음을 담은 그림책이다. 슬픔을 이해하지 못하던 주인공이 친구의 조용한 위로를 통해 처음으로 감정을 깨닫는 순간을 그렸다. 감정을 설명하기보다 느끼게 하는 담백한 표현이 돋보이며, 상실과 위로의 의미를 아이의 눈높이에서 다시 생각해 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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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을 심어요
가오이러 지음 ; 황석희 옮김/기탄출판/2026
2025년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 Amazing Bookshelf 수상작 『선택을 심어요』가 베테랑 번역가 ‘황석희’와 만났다! 인생이란 ‘선택’의 연속이 아닐까? 자신의 선택을 소중하게 가꿔 나가는 아이의 특별한 이야기 한 아이가 여러 모양의 씨앗이 있는 가게 문 앞에 서 있습니다. 문패에는 ‘열려 있어요’라는 팻말이 있고, 아이는 그 문을 열고 들어가 어떤 씨앗을 고를까 고민해요. 우리는 종종 선택의 기로에 섭니다. 어떤 때는 너무 많은 것 중에 하나를 골라야 할 때가 있고, 어떤 때는 고를 기회가 없기도 하지요. 여럿 중 하나, 혹은 둘 중 하나를 고르는 일은 언제나 어렵습니다. 아이는 자신이 선택한 씨앗을 화분에 심고 잘 가꿉니다. 함께 시간을 보내며 때로는 같이 놀기도 하고요. 잠잘 때도 꼭 곁에 두고요. 아이가 고른 씨앗은 무엇을 피우게 될까요? 그게 무엇이든 상관없습니다. 이건 스스로 고르고, 직접 키운 나만의 소중한 ‘선택’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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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끝의 기록
존 버거 ; 장 모르 지음/더퀘스트/2026
현대 미학의 스토리텔러 존 버거, 인본주의적 다큐 사진의 거장 장 모르 두 작가가 함께한 20세기 사진 에세이의 고전 1999년 오리지널 초판 이후 국내 최초 양장본으로 복간되는 기념비적 명저 미술, 영화, 연극, 문학 등 분야를 막론하고 창작자들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친 인물 중 한 사람인 존 버거, 인권과 노동의 숭고함을 담은 인본주의 다큐 사진의 거장 장 모르. 두 인물은 20세기 인문학과 사회학적 성찰을 품은 예술가로 가장 먼저 거론되곤 한다. 지금은 고인이 된 ‘작가들의 작가’ 존 버거와 장 모르가 마지막으로 협업하여 예술 독자들의 오랜 사랑을 받아온 《세상 끝의 기록》이 20여 년 만에 양장본으로 복간되었다. 사진 에세이의 고전이라 일컬어지는 이 책은 1999년 미국에서 출간된 이래 예술 분야 스테디셀러로 이름이 높다. 국내에서는 절판된 지 오래되어 입소문을 타고 중고 서적으로만 볼 수 있었는데, 텍스트와 사진을 보정하고 고급 양장본으로 재탄생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독자들을 만나게 되었다. 존 버거와 장 모르는 50년의 우정을 바탕으로 1960년대부터 사진과 글 사이의 새로운 대화 형식을 꿈꾸며 다양하게 협업해왔다. 이 책은 20세기가 끝나는 1990년대 말, 노년에 이른 두 거장이 ‘세상의 끝’이라는 주제로 함께하여 더욱 의미가 깊다. 책은 크게 두 파트로 구성된다. 사진과 글의 관계, 세상 끝에 대한 성찰, 다큐 사진가로서 장 모르에 대한 단상을 담은 에세이가 존 버거의 파트, 큰 수술을 받은 후 삶의 경이로움을 깨닫고 40여 년간 기록해온 세상 끝, 삶과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장 모르의 파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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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한 단어들 : 삶의 장면마다 발견하는 순우리말 목록
신효원 지음/생각지도/2025
“이토록 다정하고 보드라운 우리말 책이라니” 감정과 감각을 더 풍부하고 세심하게 말과 글을 더 정확하고 다채롭게 28개 주제어, 750여 개의 순우리말 단어들 순우리말이 건네는 다정한 안부 같은 책 《우리가 사랑한 단어들》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사전이나 교과서 같은 책 말고 보드랍고 읽는 맛이 살아 있는 우리말 책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기획이다. 이러한 취지에 맞게 21년 차 한국어 교육 전문가이자 28만 부 베스트셀러 작가 신효원은 삶 속에서 피어난 감각과 감정을 28개 주제어로 구분하고, 우리가 사랑해 왔고 앞으로 사랑하게 될 750여 개 단어들을 소개한다. 단순히 단어를 모아둔 책은 아니다. 하나의 단어가 어떻게 우리의 감정과 삶을 어루만지는지, 그 단어에 담긴 정서와 분위기를 따스한 에세이로 풀어낸 다음, 해당 주제어와 관련된 순우리말을 자분자분 들려주는 식이다. 여기에 강원국 작가의 추천사처럼 “한 편의 글을 응축한 시화전”까지 펼쳐지는, 마치 시를 읽듯 혹은 산책하듯 우리말을 천천히 음미할 수 있는 구성이다. 무엇보다 줄임말, 신조어, 외래어 등 잠깐 유행하다가 빠르게 사라지는 말 대신 오래도록 빛나는 순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는 책이다. ‘꽃멀미’, ‘구뜰하다’, ‘마음자리’, ‘그느르다’ 같은 단어들은 한번 들으면 쉬이 잊기 어렵고, 알고 나면 써보고 싶어지는 힘이 있다. 문해력과 어휘력 부족을 탓하며 단어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단어를 머금고 느끼며 마음을 웅얼거리게 된다. 그렇게 마음에 들어온 단어는 우리의 말과 글, 그리고 삶에 품위를 더해준다. “인간의 영역인 사색과 상상을 엿볼 수 있는, AI는 쓸 수 없는 글”이라는 이금희 아나운서의 추천사처럼 필사하면 좋을 아름다운 문장들이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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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노란 신발
재희 글·그림/그린북/2023
“내가 아끼는 노란 신발, 어디 갔지?” 나만의 보물 상자를 다시 열게 해 주는 그림책 《쏴아아》 《수영 이불》 재희 작가의 신간! 다채로운 주제와 개성 있는 그림으로 읽는 감동과 보는 즐거움을 선사해 온 그린북에서 새 그림책이 출간되었습니다. 바로 재희 작가의 《내 노란 신발》입니다. 재희 작가 하면 떠오르는 시원하고 청량한 파란 색감을 이번 책에서도 유감없이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보다 더 다채로운 색상으로 포인트를 준 아름다운 그림으로 독자들을 찾아갈 예정입니다. 제일 좋아했던 물건, 하면 여러분은 가장 먼저 무엇이 떠오르나요? 《내 노란 신발》은 누구에게나 있었던 각자의 보물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아끼는 노란 신발을 잃어버리지만 오래 슬퍼하지 않고 툴툴 털어 내는 아이의 모습을 통해 비록 물건일지라도 마음을 나눈 좋은 우정은 그 자체로 소중하고, 소중한 기억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들려줍니다. 바닷가에서 주운 조개껍데기, 손때 묻은 헝겊 인형, 주머니에 쏙 들어가던 작은 블록 장난감, 가장 좋아했던 귀여운 신발…. 내게만 특별했고 내 눈에만 예뻐 보였던 그 많던 친구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요? 《내 노란 신발》은 아이가 느끼는 상실감이 서서히 옅어지는 과정을 잘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무심코 잊고 있었던 보물 상자를 꺼내 보게 하고, 애착 물건과 재미있게 놀았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이 책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의 가슴을 울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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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찮은 물건들의 졸업식 : 박서현 그림책
박서현 지음/한림/2023
유치원 졸업을 앞둔 주인공이 오랫동안 간직해 온 물건들의 졸업식을 연다! 어린이집까지 타고 가고 싶었던 포클레인 붕붕카, 여자 친구들을 따라 산 요정 날개, 좋아하는 친구에게 처음 받은 편지 등 그동안 함께해 온 하찮고 소중한 물건들 저마다의 사연이 떠올라 하나둘 졸업을 미루게 되는데, 과연 하찮고 소중한 물건들은 무사히 졸업할 수 있을까? 헤어짐은 또 다른 시작이라는 의미를 전하는 따뜻한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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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라면은 절대로 불어선 안 돼
김지완 글 ; 김지형 그림/문학동네/2025
김지완 글 X 김지형 그림 제26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대상 ★★★★★ 기존에 보지 못했던 상상력이 동원된 동화 ★★★★★ 막연하고 무책임한 해피엔딩이 아니라 아이들의 현재와 미래에 기꺼이 함께하겠다는 연대 의식과 깊은 애정이 담긴 작품 #김지완 #김지형 #고학년동화 #보름달문고 #단편집 #지구 #편의점 #알레르기 #반려로봇 #줄넘기 #우산 "요즘 아이들은 도대체 왜 이 모양이야? 다른 사람을 이해해 보려는 노력을 하나도 하지 않잖아." "그러는 아저씨는 왜 이렇게 저를 이해하지 않으세요!" 오로지 잘 익은 라면만을 원하는 오슬기와 전자레인지 요정 쫄쫄뽀끼의 명예를 건 한판 승부 "함부로 어린이의 명예를 떨어트리지 않고 그저 어린이가 지닌 마음속의 돌을 가꿀 수 있도록 우산을 들고 나란히 걷는다. 그게 전부다."_심사평 중에서 ■ 단편 소개 「친환경 방수 종이 우주선」 이렇게 동그란 모양의 고양이 집을 종이접기로 만들 수 있다니. 지유의 놀라움이 가시기도 전, 니닝치의 더 놀라운 고백이 이어진다. "나는 저 멀리, 무카산스카라는 행성에서 왔어." 서로의 마음 안의 돌을 알아본 두 아이의 어느 주황빛 오후. 「컵라면은 절대로 불어선 안 돼」 똑! 나무젓가락이 정확하게 반으로 쪼개졌다. 운이 좋은 날이었다. “시험 기간에는 이상하게 단짠면이 당긴단 말이지.” 「개미맨과 엔젤」 고작 개미한테 물렸다고 사람이 죽는가? 죽는다. 개미가 내 알레르겐이기 때문이다. "엄마. 어떤 사람이 불쌍해서 좋아지기도 해?" 아찔한 경험 뒤에 찾아온 두근두근 5차원의 보라색 파동 「우리가 티티새라면」 양은석은 이제 나를 미워하기로 한 것 같았다. 내가 양은석을 좋아하는 건 이상한 일일까? 세상 모든 사람들은 언젠가 다 헤어질 수밖에 없을까? 나의 착하고 똑똑한 새는 언제나 정답을 알려 준다. 「벌새처럼」 반에서 가장 작은 아이 강민준이 키커쓰에 등록했다! 강민준의 키는 여름방학 동안 오태양을 넘을 것인가. 으앗! 갑자기 운동장에 세찬 모래바람이 인다. “형아가 날 불렀지?” 「점박이우산귀신」 만약 비 오는 날 그 귀신이 날 데리러 온다면…… 말해야겠지. 그때, 정소정의 머리 위로 커다란 우산이 드리워진다. 연노란색 바탕에 달마티안 같은 점박이 무늬가 오종종 박혀 있는. “우산을 나눠 쓰고 함께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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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 자기소개
박성우 글 ; 홍그림 그림/창비/2025
틀에 박힌 자기소개는 그만! 가장 ‘나’다운 방식으로 나를 소개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자기소개를 잘하고 싶은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자기표현 안내서 ★『아홉 살 마음 사전』 『열두 살 장래 희망』 박성우 표 ‘마음 성장’ 교양서 신작★ 삶의 중요한 가치를 어린이에게 따뜻한 시선으로 전해 온 박성우 시인의 신작 『열두 살 자기소개』가 출간되었다. “좋은 자기소개란 무엇일까?”라는 물음에서 출발해, ‘제일 아끼는 사진’ ‘고치고 싶은 말 습관’ ‘싫어하는 사람’ 등 정해진 틀에서 벗어난 자기소개 키워드 30개를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즐거움을 알려 주는 책이다. 개성 넘치는 다섯 명의 어린이가 등장해 각 주제마다 저마다의 생각을 솔직한 목소리로 들려주는 구성으로, 독자들은 ‘나’뿐 아니라 타인 역시 여러 가지 면모와 깊이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 박성우 시인의 섬세한 감수성과 실용적 조언이 자기표현을 넘어 자기 이해와 공감의 폭까지 넓혀 주는 교양서다. “자기소개는 너와 내가 서로를 알아 가는 즐거운 과정이야.” 자기소개는 ‘나’를 이해하고 세상을 배우는 일! 풍성한 자기소개 키워드로 자기표현의 용기를 북돋는 책 새로운 환경, 처음 만난 사람들 앞에서 자신을 소개해야 하는 순간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어떤 이는 자기표현에 어려움을 느끼지 않고 당차게 자신을 표현하지만, 어떤 이는 무슨 말부터 꺼내야 할지 몰라 머뭇거린다. 『열두 살 자기소개』는 새 학년 첫날 자기소개 시간, 낯선 친구들 앞에서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몰라 힘들어하는 어린이의 마음을 세심하게 포착한다. 이야기를 이끄는 다섯 명의 열두 살 아이들은 서두에서 “좋은 자기소개란 어떤 자기소개일까?” “처음 만난 친구들과 이야기하기에 좋은 주제는 뭘까?”라고 질문을 던진다. 뒤이어 제시되는 30개의 다채로운 주제를 따라가며 아이들은 서툴지만 진심 어린 자기소개를 이어 간다. 박성우 시인이 제시하는 주제는 ‘좋아하는 운동’ ‘가장 아끼는 물건’처럼 일반적이고 친숙한 것에서 출발해, 후반부로 갈수록 ‘쉽게 아물지 않는 상처’ ‘마음이 울적할 때 나를 위로하는 방법’과 같이 서로에 대한 충분한 신뢰가 있어야 나눌 수 있는 이야기로 이어진다. 그 과정을 따라 읽다 보면 자기소개란 결국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세상을 배우는 ‘대화의 확장’이라는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말하기를 어려워하는 아이 혹은 자신의 여러 모습을 아직 잘 모르는 아이에게, 이 책은 자기소개가 진심이 오가는 대화를 통해 완성되는 소통의 과정임을 일깨워 준다. “달라도, 아니 다르기 때문에 함께 웃을 수 있어.” 공감과 경청의 힘을 키우는 소통의 과정 성격, 취향, 꿈, 가정환경 등 서로 많은 점이 다른 다섯 아이의 이야기를 읽으며 독자는 자연스럽게 다양한 생각과 감정을 접하게 된다. 운동은 싫어하지만 훌라후프 돌리기를 좋아하는 아이, 교우 관계도 좋고 활달한 성격이지만 공부를 잘하는 언니와 비교당하면 남몰래 속상해하는 아이, 숫자에는 약하지만 독서와 음악 감상을 좋아하는 아이, 장난과 농담을 좋아하면서도 여동생을 살뜰하게 챙기는 아이, 그리고 휠체어를 타고 누구보다 활발하게 농구와 여행을 즐기는 아이까지, 저마다 개성이 뚜렷한 인물들은 실제 어린이 독자들이 쉽게 공감할 만한 캐릭터다. 친구들이 서로를 알아 가며 마음의 문을 여는 과정이 잘 보인다는 점은 이 책의 큰 매력이다. 다섯 아이의 교차하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독자들 역시 ‘자기소개’라는 말의 뜻을 한층 확장해 받아들이게 된다. ‘나’를 소개한다는 것은 자신의 일부를 세상에 보여 주는 일이며, 그것을 통해 타인을 이해하는 일이기도 하다고 말이다. 결국 『열두 살 자기소개』는 ‘다름’ 속에서 함께 자라는 법을 보여 주며 자기표현에는 공감과 경청의 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부드럽게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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