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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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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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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일어울림]하반기 정기강좌 '그림책으로 만나는 인생 이야기' (50세 미만 대기 접수)
강의종료 성인
2025.09.19 ~ 2025.10.17
[포일어울림]독서의 달 '그림책 음악 놀이터'
강의종료 유아 어린이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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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5
[포일어울림] 독서의 달 '고정순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강의종료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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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포일어울림] 하반기 정기강좌 '그림책 인형 만들기'
강의종료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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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4 ~ 2025.11.14
[포일어울림] 하반기 정기강좌 '그림책으로 만나는 인생이야기' (50세 이상 우선 접수)
강의종료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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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2025.10.17
[포일어울림] 하반기 정기강좌 '독서지도사 양성과정'
강의종료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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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6 ~ 2025.11.27
[포일어울림] 하반기 정기강좌 '질문으로 철학하기'(초등3-4)
강의종료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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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7 ~ 2025.11.12
[포일어울림] 하반기 정기강좌 '또박또박 바른 글씨 교실'(초등1-4)
강의종료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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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7 ~ 2025.11.12
[포일어울림도서관] 하반기 정기강좌 '마음이 크는 그림책 교실' (초등1-2)
강의종료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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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7 ~ 2025.11.12
[포일어울림] 여름방학프로그램 '(초등3~4) 동화와 보드게임으로 배우는 똑똑 경제'
강의종료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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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2 ~ 2025.08.14
[포일어울림] 여름방학프로그램 '(초등5~6) 생각의 실험실: 과학과 수학 이야기'
강의종료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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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5 ~ 2025.08.08
[포일어울림] 여름방학프로그램 '(초등1~2) 생각이 자라는 정리놀이'
강의종료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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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9 ~ 20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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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추천도서/인기도서/신착도서

책읽는의왕

사서의추천도서 더보기
올리비아의 두근두근 크리스마스
이안 팔코너 글·그림 ; 김소연 옮김/주니어김영사/2014
칼데콧 상 수상 작가 ‘이안 팔코너’의 크리스마스를 위한 그림책! 전 세계 어린이들이 사랑하는 꼬마 돼지 올리비아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야기!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산타 할아버지를 기다리는 올리비아의 아주 특별한 크리스마스 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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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곰에게 겨울을 어떻게 보여 줄까?
김지연 지음/노란돼지/2025
계절과 자연, 아기곰과 아이의 우정과 성장을 담은 그림책 유화에 깃든 온기와 울림, 차분하고 단아한 구성으로 주목받는 김지연 작가의 첫 번째 그림책 데이지꽃 향기가 가득한 봄날, 아기곰과 아이는 친구가 되었다. 여름과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오자, 겨울잠을 자야 하는 아기곰과 아이는 잠시 이별을 하게 된다. 아이는 아기곰과 함께 겨울을 보내는 방법을 고민한다. 그리고 세상에 하나뿐인, 상상력 가득한 그림책을 만들기로 마음먹는다. 캔버스에 유화로 아름답게 그린 《아기곰에게 겨울을 어떻게 보여 줄까?》에는 계절의 변화와 자연의 순환, 그리고 아기곰과 아이의 우정과 성장이 담겨 있다.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동물과 식물은 물론 아이들도 한 뼘 더 자라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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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양이 포
이와세 조코 글 ; 마쓰나리 마리코 그림 ; 이랑 옮김/다산어린이/2025
“나랑 같이 갈래?” 다른 존재와 함께한다는 것은 그 존재의 마음까지 헤아리는 것임을 알려주는 다정하고 따뜻한 공감의 이야기 동물은 언제나 어린이의 친구였다. 수많은 이야기나 영화, 애니메이션 속 등장인물 옆에는 든든한 동물 친구가 함께하는 경우가 많다. 동물 친구들은 주인공에게 조언을 해주기도 하고, 함께 힘을 합쳐서 어려움을 돌파하기도 하고, 아니면 그냥 앉아 있기만 해도 귀여우니까 사실 존재만으로도 충분하다. 이 이야기 속의 고양이도 그렇다. 그냥 존재하기만 했는데, 독자들에게 다정함과 따뜻함, 책임과 배려, 심지어 상실의 아픔과 깨달음까지 선사한다. 이를 통해 이야기 속 우리 주인공은 훌쩍 성장하게 되니 역시 동물은 인간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다. 고양이와의 짧은 만남을 통해 함께한다는 것의 의미를 짚어 보는 섬세한 공감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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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보 거북이의 단단한 결심
미하엘 엔데 글 ; 율리아 뉘슈 그림 ; 전은경 옮김/라임/2025
도전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건네는 미하엘 엔데의 따스한 격려! 속도보다 ‘방향’의 중요성을, 결과보다 ‘과정’의 가치를 전하는 우리 시대에 꼭 필요한 가치 동화! ‘빨리빨리’를 외치는 거대한 가속의 세상에서 ‘느림의 미학’을 깨우다 《모모》와 《끝없는 이야기》, 《마법의 설탕 두 조각》 등 긴 세월 동안 세계인의 사랑을 꾸준하게 받아 온 미하엘 엔데가 우리 곁을 떠난 지 올해로 딱 30년이 되었어요. 독일 Thienemann-Esslinger Verlag GmbH에서 새롭게 출간한 《느림보 거북이의 단단한 결심》을 라임에서 초등 1~2학년 대상의 동화책으로 선보입니다. ‘트란퀼라’라는 거북이가 주인공이에요. 거북이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나요? 이솝 우화 〈토끼와 거북이〉가 딱 생각나지요? 발 빠르기로 소문난 토끼가 느릿느릿 기어가는 거북이를 보고는 한껏 비웃으며 자신감에 넘쳐 경주를 제안하는 이야기! “야! 너처럼 느리면 대체 무슨 재미로 사니? 나랑 경주나 한판 할래?” 음, 결말은 우리가 다 아는 것처럼 예상을 뒤엎고 거북이가 승리를 합니다. 자만심을 경계하고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야기지요. 그렇다면 미하엘 엔데는 《느림보 거북이의 단단한 결심》에서 이 느림의 대명사인 ‘거북이’를 주인공으로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까요? 이 책에 나오는 거북이 트란퀼라도 이솝 우화의 거북이만큼이나 우직하고 성실하고 느긋해요. 트란퀼라는 지금 동물 나라의 왕 사자의 결혼식에 참석하러 가는 중인데요. 결혼식까지는 딱 이 주일이 남았고, 거리가 하도 멀어 다른 동물들은 출발할 엄두조차 내지 못한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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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는 어떻게 굴뚝을 내려갈까?
맥 바넷 글 ; 존 클라센 그림 ; 서남희 옮김/주니어RHK/2023
칼데콧상, 케이트 그린어웨이상, 보스턴 글로브 혼북상 뉴욕타임스 ‘올해의 어린이책’ 수상 작가 그림책계 슈퍼스타 맥 바넷 X 존 클라센 신작 세상 모든 어린이의 크리스마스 걱정을 한 방에 날리는 완벽한 선물! 그림책 전문가 서남희 · 그림책 작가 염혜원 · 초등 교사 강수진(놀자쌤) 라키비움J 편집장 임민정 · MOKA 책임학예사 정동지 강력 추천 산타는 어떻게 우리 집에 오지? 유년기에 누구나 한 번쯤 궁금해하는 질문, 그럼에도 누구도 풀지 못한 이 희대의 미스터리에 그림책계 슈퍼스타 듀오 ‘맥 바넷’과 ‘존 클라센’도 나섰다. 2023 신작 그림책 《산타는 어떻게 굴뚝을 내려갈까?》이다. 칼데콧상, 케이트 그린어웨이상, 보스턴글로브 혼북상 등 전 세계 강력한 상을 모두 휩쓸며, 발표하는 신작마다 모두의 기대를 한몸에 받는 두 작가는 2023년 6월 한국에 방한하여, 아이돌 못지않은 인기를 입증했다. 그야말로 한국 독자들은 ‘맥 & 존’앓이로 들썩였다. 방한 당시 두 작가와 함께하는 여러 프로그램에는 출판계 전문가들은 물론 수많은 독자들이 찾아와 열렬한 환대로 호응했다. 장난기 가득하고 유머러스하면서 진지한 작품관에 반했다는 현장담이 쏟아졌고, 팬들의 사랑과 부응에 힘입어 현대어린이책미술관(MOKA)은 전 세계 최초 ‘존 클라센 & 맥 바넷’ 전시의 연장을 확정했다. 팬들의 뜨거운 사랑만큼이나 신작에 대한 기대는 점점 높아지는 법. 이번에도 두 작가는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오랫동안 이어 온 그림책 협업과 내공을 시원하게 쏟아 냈다. 크리스마스만 돌아오면 반복되는 케케묵은 질문을 두 작가 특유의 재치와 시니컬한 유머를 놓지 않고, 그럴듯하면서 알쏭달쏭한 답변으로 독자들을 매혹한다. 다소 진부한 질문이 소재라 뜻밖이고, 그렇기에 더욱 기대되는 2023 크리스마스 신작 선물! 포장을 푼 순간, 산타와 순록의 환상 케미에 깔깔 폭소를 터트리다가도 뭉근한 감동에 어리둥절할지도 모른다. 맥 바넷과 존 클라센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면, 그게 뭐든 또 무슨 상관이겠는가! [줄거리] 크리스마스이브, 산타는 어떻게 굴뚝을 내려갈까? 허리띠를 바짝 졸라맬까? 아니면 생쥐만큼 조그마해질까? 머리부터 넣을까? 아니면 발 먼저? 내려가다 굴뚝에 껴서 꼼짝달싹 못 하면? 집 안에 굴뚝이 없으면 어떻게 할까? 종이처럼 납작해져서 문틈으로 들어갈까? 오랜 친구이자 그림책 파트너인 맥 바넷과 존 클라센이 함께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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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운다는 것
다다 아야노 글·그림 ; 고향옥 옮김/파스텔하우스/2025
때로 삶에 찾아오는 예상치 못한 일, 변화는 그동안의 삶을 깨뜨리지만, 삶의 비워진 곳으로 새로움이 다시 채워집니다 채우고 비우고, 다시 채우며 풍성해지는 삶을 담은 그림책 이 책의 주인공 ‘잔’은 할머니의 홍차를 담는 고급스러운 찻잔입니다. 어릴 때부터 어엿한 찻잔이 되기 위해 온갖 노력으로 지식을 쌓고, 이상으로 삶을 채워가지요. 잔의 인생은 그렇게 꽉 채워져 갔습니다. 하지만 삶은 뜻대로만 되지 않았습니다. 갑작스러운 사건으로 잔은 더 이상 찻잔이 아니게 된 것입니다. 찻잔의 정체성을 가지고 자랑스럽고 흡족하게 살아온 잔에게 이 일은 자신의 존재 전체를 무너뜨리고 깨뜨리는 가혹한 시련이 됩니다. 그렇게 텅 비어 버린 잔은 깊게 침잠하는 시간을 보냅니다. 온통 비어 버린, 쓸모없는 자신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주인공 잔의 모습은 부단히 노력하고 애쓰며 인생을 가꾸고 원하는 것으로 채우려는 우리들을 닮았습니다. 때때로 삶에 갑작스럽게 찾아와 그동안 꾸려 왔던 삶과 자기 정체성을 무너뜨리는 실패와 시련도 보여 주지요. 그렇게 힘들어하던 잔 안에 아름다운 꽃잎 하나가 떨어집니다. 이로써 내가 담는 것이 홍차뿐 아니라 다양한 것이 될 수 있음 걸 깨닫고, 삶을 받아들이는 시각을 넓히게 됩니다. 삶에 찾아오는 변화는 편하지는 않지만, 비워져야 다시 무언가를 채울 수 있듯 우리의 경험과 깊이를 점점 풍성하게 만드는 계기가 됩니다. 채우고, 비우고, 또 채우는 삶의 이치, 삶을 비워 내는 변화를 유연하게 받아들이도록 위로합니다. 내가 아는 삶보다 더 넓고 신비로운 미지의 삶을 여행하는 우리들에게, 변화와 시련도 받아들이며 더 넓어지고 깊어지는 모든 이들에게 선물이 될 그림책입니다. 줄거리 어린 잔은 어엿하게 자라 홍차를 담는 할머니의 고운 찻잔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정원에서 차 시간을 갖던 중 까마귀에게 물려가 버리지요. 아무도 없는 숲속에 떨어진 잔은 더 이상 담을 홍차도, 할머니도 없이 혼자가 됩니다. 자신이 이제 홍차를 담는 잔이 아니라 쓸모없는 텅 빈 잔이 되었다는 게 깊은 슬픔으로 다가옵니다. 하지만 우연히 잔에 떨어진 작은 꽃잎 한 장을 통해 자신 안에 홍차가 아닌 다른 것을 담을 수도 있음을 깨닫게 되는데… 비워진 잔은 이제 무엇으로 채울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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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것이 좋아 : 반지수 그림에세이
반지수 지음/위즈덤하우스/2021
나만의 보폭으로 걸을 때 보이는 소중한 보통의 날들 사실적인 배경과 만화적인 인물의 화풍, 따뜻한 시선이 담긴 일러스트로 온라인상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반지수 작가는 특별한 무언가가 아니더라도 지극히 사소했던 보통의 날, 보통의 순간이 주는 작고 소중한 행복을 말한다. 평범한 나날을 아름다운 순간으로 느껴지게 하는 그림들은 당신도 잘 살아가고 있다고, 그 자체로도 충분히 아름답다고 이야기해주는 듯하다. 나만의 보폭으로 걷다 보면 보이는 것들이 있다. 타인의 속도와 시선을 쫓으며, 지금의 보통 날을 외면하고 살아온 나 자신에게 이 책은 그 누구도 아닌 나와 잘 지내는 법을 생각하게 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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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은 뇌를 어떻게 바꾸는가 : 충동에 사로잡힌 이들을 위한 처방전
저드슨 브루어 지음 ; 최호영 옮김/RHK(알에이치코리아)/2025
‘중독 심리학 분야 최고 권위자’ 저드슨 브루어가 밝히는 마음의 작동 방식 우리는 왜 무언가에 중독되고, 나쁜 습관이라는 걸 알면서도 그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할까? 《중독은 뇌를 어떻게 바꾸는가》의 저자 저드슨 브루어는 그 답을 ‘뇌’에서 찾고, 해결책을 ‘마음챙김’에서 찾는다. 저자는 신경과학자로서 갈망이 뇌에서 형성되고 강화되어 습관으로 자리잡는 과정을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중독 심리학자로서 마음챙김을 통한 근본적 해법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 다루는 중독의 범위는 알코올, 담배 같은 중독성 물질부터 우리 생활에 필수 불가결한 스마트폰, 소셜미디어, 나아가 자아, 생각, 사랑 같은 한층 복잡한 차원까지 다양하다. 뇌는 ‘촉발 요인-행동-보상’이라는 과정을 통해 보상 경로를 강화하고 그 결과 갈망을 학습한다. 나쁜 습관을 학습하는 게 가능하다면, 반대로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따라 읽다 보면, 마음챙김과 만나게 된다. 우리가 유혹에 넘어간 대가로 받게 될 보상의 실체를 자세히 들여다볼 수만 있다면, 실상은 생각처럼 달콤하지 않다. 유혹을 참지 못하고 야식을 먹은 다음 날 퉁퉁 부은 모습을 보며 후회하는 것처럼 말이다. 이때 명상을 비롯한 마음챙김 훈련은 도파민의 습격을 당한 우리 뇌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게 돕는다. “갈망은 억제의 대상이 아니라 이해의 대상”임을 이야기하는 이 책은 오늘날 도파민의 습격을 받은 현대인들에게 ‘도파민으로부터의 해방’을 알려주는 필독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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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잎 자장가
지시우 글·그림/계수나무/2020
잠을 자야 할 시간입니다. 하지만 숲 속의 동물들이 쉽게 잠들지 못 합니다. 잠을 자는 동안 차가운 바람 때문에 몸이 얼어 버릴까 봐 걱정인 자벌레, 모아 놓은 도토리를 누가 모두 가져가 버릴까 봐 잠 못 드는 다람쥐. 자는 동안 자랑거리인 가시가 몽땅 빠져 버릴까 봐 걱정인 고슴도치. 꿈을 꿀까 봐 무서운 초록뱀과 깜깜한 동굴 앞에서 머뭇거리는 아기곰도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는 밤새 눈이 녹을까 봐 걱정입니다. 소나무는 찬바람이 무서운 자벌레에게 솔잎 이불을 덮어 주고, 아기곰의 깜깜한 동굴에는 솔방울 등불을 밝혀 주겠다고 약속합니다. 소나무가 아이에게는 어떤 자장가를 들려 주었을까요? 밤이 무섭고 걱정이 많아서 잠들지 못 하는 친구들에게 소나무가 들려주는 솔잎 자장가가 숲 속에 잔잔하게 울려 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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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불긋)가을 밥상을 차려요
김영혜 글·그림/시공주니어/2020
아이와 함께하는 숲 생태 이야기『울긋불긋 가을 밥상을 차려요』. 한 가족이 가을 숲으로 소풍을 간다. 남매는 숲에서 늦털매미, 메뚜기, 다람쥐, 고추잠자리, 십일점박이무당벌레를 만난다. 그리고 이들을 위해 각각 밥상을 차린다. 늦털매미에게는 낙엽 밥상, 메뚜기에게는 솔방울 밥상, 다람쥐에게는 도토리 밥상, 고추잠자리에게는 코스모스 꽃 밥상, 무당벌레에게는 덜꿩나무 열매 밥상을 차려 주는 아이들의 모습이 귀엽고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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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인간의 소원 : 김용진 시
김용진 지음 ; 심보영 그림/비룡소/2025
무릎을 치게 만드는 시적 반전과 개성, 자기만의 세계를 구축한 상상력이 돋보인다. 기발하고 재치 있게, 깊고 강렬한 시를 만드는 힘이 느껴진다. - 심사위원 허연, 황유원 동시의 지평을 넓힌「최승호 시인의 말놀이 동시집」, 국내 대표 시인들이 참여한「동시야 놀자」시리즈 등 개성 있고 독보적인 동시집을 선보여 왔던 비룡소가 제4회 비룡소 동시문학상 대상작『투명 인간의 소원』을 출간했다. 총 137명의 응모작을 뚫고 대상으로 선정된 이 작품은 독특한 개성과 기존 동시에서 벗어난 상상력, 기발함으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의외의 반전이 그저 가벼운 웃음으로 그치지 않고 다양한 사고로 상상력을 부풀린 점, 매너리즘을 거부한 듯한 시 세계가 독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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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도감
최현진 글 ; 모루토리 그림/문학동네/2025
『긴긴밤』의 감동을 잇는 제25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 『나비도감』 나는 누나를 머리에 쓰고 모험을 시작했다 메아리 누나는 여름방학에 친구와 놀러 갔다가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엄마는 앞머리가 눈을 찔러도 자르지 않고, 누나의 단짝인 두나 누나는 새벽에 나에게 문자를 하다 만다. 엄마는 피켓을 들고 아침마다 어디론가 가고, 두나 누나와 나는 “잘 지냈어?” 따위의 인사를 나누지 못한다. 익숙한 풍경 어디에도 누나는 없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걸 좋아하고, 게임의 범인을 귀신같이 찾아내고, 왼쪽 청력이 약한 날 위해 내 왼편에 서 주며 세상의 소리를 함께 들어 주었던 누나. 하지만 이제 누나는 마니또 선물을 전하지 못하고, 일 년 전 나와 한 약속도 지키지 못한다. 누나와 나만 아는 비밀이 있다. 우리의 마지막 순간이 싸움이었다는 거. 그런데…… 굳게 닫혀 있던 누나 방에 들어갔던 날 누나가 아끼던 카우보이모자에서, “강산, 내 노트를 펼쳐 봐.” 누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누나의 투두리스트가 적힌 노트를 가방에 넣고, 카우보이모자를 머리에 쓰고, 문을 나섰다. 이제부터 누나가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하나하나 해 나가야 하니까. 누나가 나였다면 분명 내가 좋아하는 일들을 함께 해 주었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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