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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이
살아 숨쉬는 공간
포일어울림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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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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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일어울림]하반기 정기강좌 '그림책으로 만나는 인생 이야기' (50세 미만 대기 접수)
강의종료 성인
2025.09.19 ~ 2025.10.17
[포일어울림]독서의 달 '그림책 음악 놀이터'
강의종료 유아 어린이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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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5
[포일어울림] 독서의 달 '고정순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강의종료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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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0
[포일어울림] 하반기 정기강좌 '그림책으로 만나는 인생이야기' (50세 이상 우선 접수)
강의종료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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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9 ~ 2025.10.17
[포일어울림] 여름방학프로그램 '(초등3~4) 동화와 보드게임으로 배우는 똑똑 경제'
강의종료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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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2 ~ 2025.08.14
[포일어울림] 여름방학프로그램 '(초등5~6) 생각의 실험실: 과학과 수학 이야기'
강의종료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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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5 ~ 2025.08.08
[포일어울림] 여름방학프로그램 '(초등1~2) 생각이 자라는 정리놀이'
강의종료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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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9 ~ 2025.08.01
[포일어울림도서관] 저자초청강연 <미스터리 장르의 모든 것>
강의종료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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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4
[포일어울림도서관] (청년강사 공예특강) 친환경소재 '제스모나이트' 트레이 만들기
강의종료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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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0
[포일어울림도서관] (청년강사 공예특강) 환경그림책과 모루인형의 만남
강의종료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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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0
[포일어울림] (청년을 위한 경제 수업) 처음 주식 공부 (만 40세 이상)
강의종료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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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2025.07.16
[포일어울림] (청년을 위한 경제 수업) 처음 주식 공부 (만 19-39세 청년)
강의종료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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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 202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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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추천도서/인기도서/신착도서

책읽는의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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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잎 자장가
지시우 글·그림/계수나무/2020
잠을 자야 할 시간입니다. 하지만 숲 속의 동물들이 쉽게 잠들지 못 합니다. 잠을 자는 동안 차가운 바람 때문에 몸이 얼어 버릴까 봐 걱정인 자벌레, 모아 놓은 도토리를 누가 모두 가져가 버릴까 봐 잠 못 드는 다람쥐. 자는 동안 자랑거리인 가시가 몽땅 빠져 버릴까 봐 걱정인 고슴도치. 꿈을 꿀까 봐 무서운 초록뱀과 깜깜한 동굴 앞에서 머뭇거리는 아기곰도 있습니다. 그런데 아이는 밤새 눈이 녹을까 봐 걱정입니다. 소나무는 찬바람이 무서운 자벌레에게 솔잎 이불을 덮어 주고, 아기곰의 깜깜한 동굴에는 솔방울 등불을 밝혀 주겠다고 약속합니다. 소나무가 아이에게는 어떤 자장가를 들려 주었을까요? 밤이 무섭고 걱정이 많아서 잠들지 못 하는 친구들에게 소나무가 들려주는 솔잎 자장가가 숲 속에 잔잔하게 울려 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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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긋불긋)가을 밥상을 차려요
김영혜 글·그림/시공주니어/2020
아이와 함께하는 숲 생태 이야기『울긋불긋 가을 밥상을 차려요』. 한 가족이 가을 숲으로 소풍을 간다. 남매는 숲에서 늦털매미, 메뚜기, 다람쥐, 고추잠자리, 십일점박이무당벌레를 만난다. 그리고 이들을 위해 각각 밥상을 차린다. 늦털매미에게는 낙엽 밥상, 메뚜기에게는 솔방울 밥상, 다람쥐에게는 도토리 밥상, 고추잠자리에게는 코스모스 꽃 밥상, 무당벌레에게는 덜꿩나무 열매 밥상을 차려 주는 아이들의 모습이 귀엽고 사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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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인간의 소원 : 김용진 시
김용진 지음 ; 심보영 그림/비룡소/2025
무릎을 치게 만드는 시적 반전과 개성, 자기만의 세계를 구축한 상상력이 돋보인다. 기발하고 재치 있게, 깊고 강렬한 시를 만드는 힘이 느껴진다. - 심사위원 허연, 황유원 동시의 지평을 넓힌「최승호 시인의 말놀이 동시집」, 국내 대표 시인들이 참여한「동시야 놀자」시리즈 등 개성 있고 독보적인 동시집을 선보여 왔던 비룡소가 제4회 비룡소 동시문학상 대상작『투명 인간의 소원』을 출간했다. 총 137명의 응모작을 뚫고 대상으로 선정된 이 작품은 독특한 개성과 기존 동시에서 벗어난 상상력, 기발함으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의외의 반전이 그저 가벼운 웃음으로 그치지 않고 다양한 사고로 상상력을 부풀린 점, 매너리즘을 거부한 듯한 시 세계가 독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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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도감
최현진 글 ; 모루토리 그림/문학동네/2025
『긴긴밤』의 감동을 잇는 제25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수상작 『나비도감』 나는 누나를 머리에 쓰고 모험을 시작했다 메아리 누나는 여름방학에 친구와 놀러 갔다가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엄마는 앞머리가 눈을 찔러도 자르지 않고, 누나의 단짝인 두나 누나는 새벽에 나에게 문자를 하다 만다. 엄마는 피켓을 들고 아침마다 어디론가 가고, 두나 누나와 나는 “잘 지냈어?” 따위의 인사를 나누지 못한다. 익숙한 풍경 어디에도 누나는 없다.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걸 좋아하고, 게임의 범인을 귀신같이 찾아내고, 왼쪽 청력이 약한 날 위해 내 왼편에 서 주며 세상의 소리를 함께 들어 주었던 누나. 하지만 이제 누나는 마니또 선물을 전하지 못하고, 일 년 전 나와 한 약속도 지키지 못한다. 누나와 나만 아는 비밀이 있다. 우리의 마지막 순간이 싸움이었다는 거. 그런데…… 굳게 닫혀 있던 누나 방에 들어갔던 날 누나가 아끼던 카우보이모자에서, “강산, 내 노트를 펼쳐 봐.” 누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누나의 투두리스트가 적힌 노트를 가방에 넣고, 카우보이모자를 머리에 쓰고, 문을 나섰다. 이제부터 누나가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하나하나 해 나가야 하니까. 누나가 나였다면 분명 내가 좋아하는 일들을 함께 해 주었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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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특별한 도시락
체리 모 글·그림 ; 노은정 옮김/오늘책/29 cm
2025년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 행복을 부르는 도시락! 홍콩에 살던 준은 부모님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가게 됩니다. 미국에서 새로운 학교에 등교하는 첫날, 준은 모든 것이 두렵고 낯설기만 합니다. ‘안녕’, ‘고마워’, ‘몰라’ 빼고는 아는 영어가 없었던 준은 학교생활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학교에 다닌 지 일주일이 지나도 친구 한 명 생기지 않고, 준의 학교생활은 괴롭기만 합니다. 하지만 준의 곁에는 언제나 특별한 도시락이 있었습니다. 준은 비록 학교에서 혼자 점심을 먹지만 도시락을 열 때마다 자신의 행복이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과연 준에게도 새로운 친구가 생길까요? 『나의 특별한 도시락』은 미국으로 이민을 간 소녀가 예상치 못한 것에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는 이야기입니다. 풍부한 그림과 간결한 대화를 통해 한 아이가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고 소속감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이 그림책은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아 2025년 칼데콧 아너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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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풍뎅이 호텔
마누 몬토야 지음 ; 김윤정 옮김/머스트비/2025
정해진 규칙대로만 따라야 하는 장수풍뎅이 호텔, 그러나 꿀을 먹고 싶은 꿀벌과 노래하고 싶은 매미 등 규칙이 불편한 곤충들은 장수풍뎅이 씨에게 불만을 이야기한다. 고집스러운 장수풍뎅이 씨는 그만 화를 내고 호텔을 나가버리는데…. 투숙객과 장수풍뎅이 씨, 그리고 호텔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질까? 이 책은 AOI 일러스트레이션 수상작으로, 지은이 마누 몬토야는 2025 볼로냐아동도서전 일러스트레이터 전시회에서 4천여 명의 후보자 중 최종 후보로 선정되어 큰 주목을 받았다. 마누 몬토야는 우리가 고집을 버리고 타인의 의견에 귀 기울일 줄 알아야 하고, 정해진 규칙도 때로는 바꿔야 할 때가 있음을 알려준다. 또, 유연한 사고와 열린 마음을 통해 삶 속에 숨겨진 아름답고 소중한 것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벌레들의 이야기를 통해 들려준다. 호텔 주인 장수풍뎅이가 손님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변태를 마친 후, 고집스럽게 지켜온 것들을 바꾸면서 모두에게 놀라운 변화가 일어난다. 책의 마지막 장에는 이야기 속 벌레에 대한 그림과 정보가 실려 있어 학습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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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함의 습격 : 편리와 효율, 멸균과 풍족의 시대가 우리에게서 앗아간 것들에 관하여
마이클 이스터 지음 ; 김원진 옮김/수오서재/2025
“당신은 편안함을 얻은 대가로 무엇을 잃었는가?” 오늘날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살고 있다. 모든 실내는 완벽한 온도 조절 시설을 갖추었고, 배고픔을 느낄 새 없이 주변에 먹을 것이 풍족하며, 현대 의학의 발달로 기대 수명은 늘어났고, 생존을 위협할 만한 도전이 딱히 없다. 그러나 과연 편안함은 건강과 행복한 삶을 가져다주었을까? 행동 변화 전문가이자 건강 분야 저널리스트인 마이클 이스터는 북극 알래스카를 비롯해 부탄, 전쟁 지역, 볼리비아 정글 등을 탐험하고, 각 분야 최고의 석학들과 프로 스포츠 선수, 종교 및 환경 지도자에 이르기까지 수천 명의 전문가를 인터뷰하면서 현대인의 건강과 행복, 의미 있는 삶을 탐구해왔다. 삶을 최적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과학적 전략을 찾아온 그는 인류가 잃어버린 감각, ‘불편함’에서 해답을 찾았다. 저자는 직접 극한의 불편함을 체험하기 위해 33일간 알래스카 오지 순록 사냥을 떠나기도 한다. 흥미진진하고 실험적인 알래스카 취재기와 더불어 뇌과학, 정신분석학, 진화심리학, 운동생리학, 인류학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적인 연구 결과들을 제시하며, 우리 삶에 불편함이 필요한 근거를 설득력 있게 펼친다. 이 책은 ‘편안함이 곧 행복과 충만함으로 이어진다’는 현대의 지배적인 서사에 과감히 도전한다. 인류가 잃어버린 감각, 불편함의 진화적 효용을 탐구하고, 중독, 우울증, 불안, 자살, 비만, 외로움증후군, 번아웃, 삶의 의미 상실 등 현대인들이 당면한 문제가 어떻게 편안함과 연결되는지 심도 있게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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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나라 : 손원평 장편소설
손원평 지음/다즐링/2025
『아몬드』의 작가 손원평이 그리는 미래 한국, 저출생 고령화가 현실이 된 ‘노인의 나라’에서 당신의 젊음은 안녕할까? 『아몬드』의 작가 손원평이 그리는 미래 한국, 저출생 고령화가 현실이 된 ‘노인의 나라’에서 당신의 젊음은 안녕할까? 이 이야기는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어딘가 꼭 존재해야만 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이 이야기가 당신의 이야기가 되지 않기를, 동시에 반드시 당신의 이야기가 되기를 바란다. _‘작가의 말’ 중에서 『아몬드』, 『서른의 반격』 등에서 날카로운 시선과 섬세한 감성으로 우리 사회의 경계에 선 존재들을 조명해온 손원평 작가가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한 작품 『젊음의 나라』를 선보인다. 이 소설은 지금의 우리들에게 주어진 시대적 과제-고령화, 저출생, AI의 일상화, 급격한 기술 발전, 극단적 혐오와 차별, 늘어나는 외국인 이민자, 존엄사 등-가 현실이 된 미래 사회의 여러 단면들을 주인공 유나라의 일기를 통해 그려내고 있다. 저출생 고령화의 여파로 노인이 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근미래 한국. 스물 아홉의 나라는 자기보다 더 젊은 사람들과 기계에게 대체되는 삶이 버겁다. 몇 안 되는 좁은 인간관계도 순탄치 못하다. 유일한 가족인 엄마와는 단 3분의 통화도 어색한 사이이고, 룸메이트 엘리야는 이주 2세대라는 ‘공인된 사회적 약자’의 지위를 무기 삼아 나라의 마음을 어지럽힌다. 외로운 현실 속에서 나라는 유년 시절의 빛이었으나, 이제는 연락조차 닿지 않는 민아 이모의 행방을 늘 궁금해한다. 하지만 이런 나라에게도 꿈은 있다. 바로 시카모어 섬에 정식으로 입도해 배우가 되는 것이다. 카밀리아 레드너라는 묘한 인물이 주축이 되어 남태평양 어딘가에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시카모어 섬. 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수퍼 리치 시니어들이 호화로운 서비스를 누리며 노후를 보내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젊은이들 역시 만족스러운 삶을 즐길 수 있는, 이른바 유토피아다. 그런데 우연히 나라에게 뜻밖의 기회가 찾아온다. 국내 최대의 노인 복지 시설인 유카시엘에 채용되는 것이다. 유카시엘은 시카모어 섬과 업무 협약을 맺고 있어, 유카시엘에서의 경력은 시카모어 섬에서 일하는 데 도움이 된다. 유카시엘에 상담사로 들어가 다양한 시니어를 만나게 되는 나라. 과연 그녀는 남루한 현실을 벗어나 희망의 섬 시카모어에서 꿈을 이룰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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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나에게
모모이라운드 글·그림/팜파스/2021
안녕? 나는 너의 작은 구름이야. “알파카야, 이 큰 돌을 치워줄 수 있겠니?” “내가 왜 그래야 하지?” 푸른 정원에서 자기 몸집보다 더 큰 똥을 굴리고 있던 쇠똥구리는 투덜이 알파카에게 도움을 청했어요. 하지만 식사 시간을 방해받기 싫은 알파카는 그냥 모른 척했죠. 햇살이 뜨겁게 내리쬐는 들판에 앉아 풀을 뜯던 알파카는 땀이 나기 시작했죠. 그때 지나가던 작은 구름이 땀을 흘리고 있는 알파카에게 다가가 작은 그늘을 만들어주었어요. 그리고 비가 오면 비를 막아주었죠. 작은 구름의 배려에 투덜이 알파카의 투덜거림이 멈췄어요. 한 사람의 따뜻한 마음이 주변의 모든 사람의 마음도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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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불이 있으면 무섭지 않아
브리기테 베니거 글 ; 라우라 베드나스키 그림 ; 이승연 옮김/그레이트Books(그레이트북스)/[2020]
어두운 숲속도 용감하고 씩씩하게 헤쳐나가는 용기를 북돋아 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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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게 : 안녕달 그림책
안녕달 지음/창비/2025
“네가 와서 집이 참 환해졌지. 우리한테 와 줘서 고마워.” 내 곁을 밝혀 준 소중한 존재에게 독보적인 상상력과 따뜻한 감성으로 사랑받아 온 안녕달 작가의 창작 10주년을 빛내는 그림책 『별에게』가 출간되었다. 첫 창작 그림책 『수박 수영장』 이후, 아이들이 마음껏 놀고 기대어 쉴 수 있는 세계를 그리며 독자의 신뢰를 쌓아 온 작가가 선보이는 열두 번째 작품이다. 하굣길, 아이는 학교 앞에서 작은 ‘별’을 가져온 할머니를 만난다. 별을 조심스레 집으로 데려온 아이는 “달빛을 받아야 잘 자란다”라는 엄마의 말에 따라 매일 밤 별을 데리고 산책을 하며 정성껏 돌본다. 별은 아이가 성장해 독립한 후에도 귤을 따고 낚시를 하는 엄마의 곁을 든든하게 지킨다. 그사이 별은 점점 커지고, 마침내 떠올라 하늘을 향할 준비를 한다. 예전 학교 앞에서 팔리던 병아리를 떠올리게 하는 ‘별’은, 우리가 그리워하는 모든 것을 상징하는 이름이다. 작가는 모녀와 별이 함께한 시간을 정성스럽게 그리면서 서로를 소중히 여기고 보살피는 마음이 어떻게 깊어지는지를 섬세하게 보여 준다. 이야기 속 바닷가 마을의 풍경도 생생하게 펼쳐진다. 하늘에서 바다로 떨어진 별을 건져 올리는 해녀, 신선한 해산물을 사는 주민들, 뛰노는 강아지와 어린이까지 부드러운 색연필로 그려진 바닷가 마을의 사계절 속에서 별빛과 밤바다가 어우러진 서정적인 화면이 따뜻한 설렘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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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이의 추석 이야기
이억배 글·그림/길벗어린이/2020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추석! 이억배의 『솔이의 추석 이야기』. 해마다 추석이나 설날이 되면 도시는 텅 비어 버리지만, 시골은 가득 채워집니다. 도시에 살던 사람들이 자신의 고향으로 가기 때문이지요. 이 그림책은 도시에 사는 솔이네 가족이 추석을 지내기 위해 시골로 가면서 벌어지는 사건사고를 담아냈습니다. 그동안 소홀한 가족과의 사랑을 확인할 뿐 아니라, 이웃과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고향의 푸근함과 정겨움을 듬뿍 느끼게 해줍니다. 추석이 다가와요. 사람들은 고향에 갈 준비를 하느라 바쁘군요. 솔이네 가족은 아침 일찍 집에서 나섰어요. 하지만 버스 터미널에는 고향으로 가는 사람들로 가득하네요. 도로가 꽉 막혀버렸어요. 고향으로 가는 사람들이 탄 차로요. 드디어 시골에 도착했어요. 할머니가 반갑게 맞아주셨지요. 온가족이 모였어요. 맛있는 음식도 만들어요. 송편도 만들었답니다. 추석 날 아침 일찍 일어나 정성껏 차례를 지내요. 다음에는 성묘를 간대요. 그런데 마을에서 풍물 소리가 들려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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